2016.07.30 17:52
독신으로 늙어 죽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을 벌 수 있는 환경만 갖춰졌으면 하네요.
한국은 전방위적으로 누구나 그걸 달성할 수 없게 되가니(혹은 없었으니) 여러 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말이에요.
자립적 생존권을 누구나 얻을 수 없는 사회라면 누구라도 자유롭다고 주장할 수 없겠지요. (후)
2016.07.30 17:55
2016.07.30 23:41
그러니 결혼을 하라고 하지요. "너가 독신이라서 돈이 모이지 않는 거야!"
그래서 결혼을 하면 역시나 생존은 힘들고.. "바보야 애를 낳아. 그럼 책임감이 생기니까!"
그래서 애를 낳으면 웰컴 투더 사교육...
치열한 경쟁사회 간신히 취업한 딸이, 아빠 전 독신으로 살려고요... 혼자 살기도 빠듯하고.
"너가 독신이라..."
혹자가 말하는 개돼지 루프 완성.
2016.07.31 11:42
결혼하면 독신일 때 보다 많이 아껴쓰긴 합니다. 안그러면 낭떠러지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돼요. 그러다 보면 조금 모이기도 하고요. 경제적으로 쪼들리기 시작하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게 되지요.
2016.07.31 16:10
오,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