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7 00:20
2016.09.27 00:43
2016.09.27 00:52
네. 아마도 민원이나 신고가 들어온다면 해당집에서 사과하고, 조용해질 수는 있겠지만
그게 엄마와 딸의 갈등해결이 아니라... 네가 시끄럽게 울어서 민폐잖아, 울지도 마라!
는 루트로 갈지도;
2016.09.27 09:42
진짜 안타깝네요. 저도 사춘기 아들이 있어서...
창피하지만 저도 자주 싸우구요, 제가 웁니다. 아들 앞에서 몇 번이나 대성통곡, 어쩔 때는 하루에 2번. 그래도 울 아들은 무덤덤...
에효~ 사춘기란 게 참 힘들어요. 하여간 빨리 지나가기만 바랍니다.
2016.09.27 12:31
2016.09.27 10:55
다음에 절규소리가 들릴 때 치킨이나 아이스크림 같은거 들고 한번 방문해 보세요. 윗집에 사는데 학생 공부하는데 힘들것 같아서 남는것 좀 싸왔다고....
제가 어려서 집안에서 난동 피운적이 있는데 아랫집 아주머니가 투게더 한통 들고 오셨더랬죠.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2016.09.27 12:27
2016.09.27 13:11
사춘기 연령대의 청소년이 일주일에 한두 번을 절규하듯이 운다고요? 누구의 잘못이건 간에 그 학생이 참 안타깝네요. 설령 딸이 뭘 잘못했다 하더라도 사람이 그렇게 울도록 내버려둡니까 보통. 외국 같으면 아동 학대 신고도 가능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괜한 오지랍 소리나 듣겠죠.
층간 소음을 컴플레인 하든지, 아파트면 경비실을 통해서 이야기 하든지 방법이야 많겠지만, 그러면 그 청소년의 문제는 더 깊은 곳으로 가라앉지 않을까 하는 지레짐작 걱정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