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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의 <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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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만화 <바람의 나라>에서 재밌었던 점은 고구려 고분벽화의 귀부인 초상에서 응용한 그 머리 모양을 재구성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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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머리 장식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참 멋지군'...고구려 귀부인의 머리 모양을 고분벽화에서 보기는 봤지만 이걸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하면 이런 모양이 되나?





관련 이미지

고분벽화에서는 이런 모양인데 만화에서는 이렇게 유니크하게 표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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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악3호분 묘주부인상 | 벽화 속 여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만의 공간을 소유한 여주인.
안악3호분의 서쪽 측실의 남쪽 벽면을 혼자 차지하고 있다. 묘주는 같은 측실의 서벽에 그려져 있다.


여덟가지 테마로 읽는 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 벽화로 꿈꾸다
이종수 | 하늘재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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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의 <비천무> 표지

설리의 머리 모양(시대 배경 상 원나라 한족 귀부인의 머리 모양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참 근사하네요)









불새의 늪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황미나의 <불새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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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나 황미나 모두 90년대 중후반 작품들 표지에 아르누보 스타일을 많이 그렸었네요. 94년에 처음 이런 그림들 접하고 받았던 충격과 놀라움이 생생합니다. 그 때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인가? 하고 생각했다가 100년도 더 된 유럽의 문화 사조였다는거 알고 더 놀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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