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9 09:06
2019.06.29 13:27
2019.06.29 18:00
MELM님의 판단이 정확하길 기원합니다!
2019.06.29 13:51
문재인 성격상으로는 안하겠지만,
대통령의 위치 또는 집권당의 수장의 위치에서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열심히 주판을 만지고 있을테니까요...
박지원도 그러라고 훈수 두는 것 같던데,,,
국민체감으로는 이르죠. 너무 너무 너무
2019.06.29 18:02
저는 문재인 성격을 잘 모르겠지만 왜냐하면님께서 보신 성격이 맞아서 그 성격대로 버텼으면 좋겠네요.
뭐 한 5년 이상 감옥에서 썩은 후도 아니고 올해는 정말 너무하잖아요.
물론 5년 이상 썩은 후에도 반대할 겁니다만.
2019.06.29 23:38
임기내도 아니고 연내 사면이라? 정신나간 짓이죠. 그냥 이슈 몰이로 연기를 피우고 있는거라는데 오백원 겁니다.
사면 이슈 띄우고 사면은 안되면 극히 일부라도 동정론을 만들어 보수야권에서 지지세력을 주서 담을 수 있을테니까요.
즉 보수야권으로서는 꽃놀이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격이던 신념이던 권력의 명분이던 절대 사면을 안할 가능성이 높을 수록 꽃놀이패
2019.06.30 03:06
사면설의 이면은 야권의 분열을 노리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2019.06.30 08:43
그렇다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2019.06.30 08:17
전두환 노태우는 김영삼이 사면했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이었구요. 물론 김영산, 김대중 두 전 대통령간에 어느 정도 교감이 있고 당선자가 큰 영향을 끼쳤겠지만 공식적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면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혼자 뻘짓 한 것 마냥 말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그때는 그 사면이 의미있는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사안인데 '희대의 뻘짓'이라뇨. 김대중과 김영삼은 일생동안 독재와 군부에 저항했습니다. 전두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김영삼은 대통령으로서, 김대중은 야당 대표로서 전두환 노태우를 기어이 법정에 세울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집행해서 사형선고까지 이끌어 냈어요. 그러고 나서 김대중은 대통령에 당선됐고 이제 국민들간의 화합을 조금 더 이끌고자 전두환을 단죄하는 데 힘쓴 두 사람이 그들을 사면해주고자 한 겁니다. 그게 '희대의 뻘짓'입니까? 그렇게 호기로운 정의감으로만 단순하게 생각하시니 기가 차네요.
2019.06.30 09:09
댓글 작성 중에 러브퍼레이드님 말씀에 디테일이 많이 추가 되었네요. 처음엔 김영삼이 다 해 놓은 간 일을 김대중은 그냥 어쩔 수 없이 따른 것처럼 적어 놓으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제가 요즘 기억력이 맛이 가서 잘못 기억하고 뻘소리를 적었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혼자 한 건 아니다... 는 맞지만 김대중씨가 대통령 당선자가 되기 전부터 두 사람 사면 얘길 공개적으로 했었던 게 사실이고, imf 구제금융 요청으로 김영삼의 정치적 입지가 땅을 파고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대선까지 끝난 후 가진 현직 식물대통령 & 차기 당선자의 만남으로 내려진 결정에서 어느 쪽의 의사가 더 의미 있었을지도 상식적으로 명약관화하죠.
사면의 효과나 의미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국민 화합이라... 그거야말로 호기로운 정의감 쪽에 가까운 평가죠. 뭐 겉으로 내건 명분은 그거였지만 실상은 그냥 선거에서 경상도쪽 표를 받아 보고 싶었던 거라고 보는 게 중론 아니던가요? DJP 연합에다가 민정당 출신을 모셔올 정도로 영남권 공략에 심혈을 기울였던 대선이었으니까요. 김영삼이 애초에 이 카드를 생각했던 것도 본인이 전두환 노태우의 후예당 소속이었던 데다가 곧 대선이 있었기 때문이고, 김대중씨가 대선 전부터 그런 얘길 했던 것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결국 그 대선에서 가장 크게 작용했던 건 아무도 예상 못 했던 피닉제(...)의 대활약이었고 그 '국민들간의 화합' 같은 건 둘의 사면 이후로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뻘짓'이라고 표현한 게 딱히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201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769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209 |
125869 | 링크] 롯데 자이언츠 유발성 우울증 | daviddain | 2024.04.01 | 153 |
125868 | [핵바낭] 어느새 4월이네요 [11] | 로이배티 | 2024.04.01 | 434 |
125867 | 고X콩 뉴 엠파이어 (2024) 노스포 [5] | skelington | 2024.03.31 | 270 |
125866 | 프레임드 #751 [2] | Lunagazer | 2024.03.31 | 50 |
125865 | [근조] 원로배우 남일우씨 별세 [2] | 영화처럼 | 2024.03.31 | 294 |
125864 | 3월이 갑니다. [14] | thoma | 2024.03.31 | 273 |
125863 | 엘롯기 [14] | daviddain | 2024.03.31 | 205 |
125862 | 서유리 이혼 sns | catgotmy | 2024.03.31 | 504 |
125861 | 3월 마지막 주의 이런저런 영상물 [2] | DAIN | 2024.03.31 | 189 |
125860 | [왓챠바낭] 배우 구경은 좋은데... '더 파티' 잡담입니다 [6] | 로이배티 | 2024.03.31 | 322 |
125859 | 오늘자 눈물의 여왕 울컥 [1] | 라인하르트012 | 2024.03.30 | 353 |
125858 | 우주괴인 왕마귀 잡담 [9] | 돌도끼 | 2024.03.30 | 222 |
125857 | 테무 구매 간단 후기 [6] | theforce | 2024.03.30 | 387 |
125856 | 공교육에 대해 [1] | catgotmy | 2024.03.30 | 150 |
125855 | 토이 | 돌도끼 | 2024.03.30 | 141 |
125854 | 7번째 손님 음악 [2] | 돌도끼 | 2024.03.30 | 75 |
125853 | 프레임드 #750 [4] | Lunagazer | 2024.03.30 | 60 |
125852 | 분야별 도서 [1] | catgotmy | 2024.03.30 | 149 |
125851 | [넷플릭스] 그녀, 안드로이드 [4] | S.S.S. | 2024.03.30 | 215 |
125850 | 게임으로 역사 배우기 [2] | catgotmy | 2024.03.30 | 149 |
문재인 성격에 100% 안 한다에 500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