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를 뒤지다가 영화 섹션에서 다큐멘터리를 쭉 훓으니


"악마의 변호사 : 로이 콘" "하비와인스타인"이 있더군요.


전에 조성용님의 영화 소개에서 보고 보고 싶었던 다큐인데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Where is my Roy Cohn?"이 원제일거에요.


킹 메이커 노릇을 했다고 해야할까요. 자신이 정치인은 아니면서도 대통령 자리를

좌지우지하고 정치적인 영향력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사하는 권력의 비선실세같은 사람,

그러면서 성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을 하는데 아주 위협적인 외면을

보여주면서도 모순 덩어리인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다큐에요.



"하비와인스타인"은 여러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구성되어 그의 흥망성쇠와 범죄를

다루고 있는데 이미 많이 들었지만 증언을 통해 듣는건 더욱 끔찍했습니다.

영화계에 또 다른 하비 와인스타인"이 또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 암담해지는 기분이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78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4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692
125837 고질라 곱하기 콩 봤어요 [5] 돌도끼 2024.03.28 349
12583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4.03.28 447
125835 프레임드 #747 [4] Lunagazer 2024.03.27 57
125834 [핵바낭] 다들 잊고 계신 듯 하지만 사실 이 게시판에는 포인트란 것이 존재합니다... [27] 로이배티 2024.03.27 605
125833 예전 조국이 이 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지 않습니까? [4] 머루다래 2024.03.27 870
125832 ZOOM 소통 [9] Sonny 2024.03.27 328
125831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사람 catgotmy 2024.03.27 255
125830 문득 생각난 책 [1] daviddain 2024.03.27 167
125829 종교 유튜브 catgotmy 2024.03.27 116
125828 [왓챠바낭] 엉망진창 난장판 코믹 호러, '좀비오2'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3.27 188
125827 다시 한번 역대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인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 초강추! ^^ (3.27, 3.30, 4.14 서울아트시네마 상영) [8] crumley 2024.03.26 260
125826 조국에 대해 [3] catgotmy 2024.03.26 602
125825 프레임드 #746 [5] Lunagazer 2024.03.26 58
125824 영한대역 삼국지 catgotmy 2024.03.26 83
125823 공직자 조국 혹은 인플루언서 조국 vs 정치인 조국.. [6] 으랏차 2024.03.26 710
125822 넷플릭스 [삼체] 감상 (스포 주의) [13] 영화처럼 2024.03.26 559
125821 간만에 사촌동생을 만났습니다 [4] Sonny 2024.03.26 347
125820 헤겔 유튜브 catgotmy 2024.03.26 110
125819 거짓말하는 조디 포스터 인터뷰 [1] catgotmy 2024.03.26 392
125818 [만화바낭] 아다치 미츠루의 '믹스(MIX)' 21권까지 읽었습니다 [10] 로이배티 2024.03.26 3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