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후기 (스포 살짝)

2020.12.27 09:08

얃옹이 조회 수:698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나가자면


1984년을 묘사한 영상미는 쩔어줍니다.


액션의 쾌감은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


크리스 파인의 연기는 1편과 마찬가지로 놀랍습니다만 1편의 "그 장면"만한 역할은 갤 가돗이 하고 훌륭하게 해냅니다.


갤 가돗의 다른 연기는 좀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빌런의 서사는 설득력이 있었으나 의도가 너무 노골적입니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의 연기가 쩔어주지 않았다면 너무 없어 보였을 거 같아요.


히어로의 멋짐을 표현하는 방법은 촌스럽습니다.


원더우먼은 그냥 다이애나로서도 핵인싸에 능력자 인성면으로도 개쩔어주다 보니까 비인간적으로 보여서 몰입이 잘 안됩니다. -> 이건 슈퍼맨 원더우먼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인듯 


고난을 해결하는 발상은 좋은데 영화에서 표현되는 방법이 좀 아쉬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31
125668 드라큐라 - 미스테리와 상상 돌도끼 2024.03.07 130
125667 프레임드 #727 [4] Lunagazer 2024.03.07 69
125666 퇴마록을... 한재림 감독이 영상화한다고 하네요??? [12] Sonny 2024.03.07 735
125665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 쓰는 갠적 뻘글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3.07 309
125664 [핵바낭] 또 그냥 일상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3.07 407
125663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유스포> [2] 라인하르트012 2024.03.07 415
125662 [정보] [듄: 파트2]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 예매창 열렸어요. jeremy 2024.03.06 143
125661 '천룡팔부' 돌도끼 2024.03.06 183
125660 프레임드 #726 [4] Lunagazer 2024.03.06 61
125659 용아맥에서 [듄 2]를 본 후기 (스포 아주 살짝...) [3] Sonny 2024.03.06 438
125658 민병헌, 은퇴 후 3년만에 첫 해설 데뷔 확정 "다들 몸 괜찮냐 묻더라" [인터뷰] [2] daviddain 2024.03.06 174
125657 발렌시아 ㅡ 레알 마드리드 후폭풍/파리 챔스 8강 [2] daviddain 2024.03.06 104
125656 [왓챠바낭] 저는 원래부터 유하를 안 좋아했지만... '하울링'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3.06 382
125655 가끔영화님...? [9] 진진 2024.03.05 791
125654 액션 히어로 줄리 앤드류스 돌도끼 2024.03.05 188
125653 코드 8 봤는데... [4] 돌도끼 2024.03.05 209
125652 프레임드 #725 [2] Lunagazer 2024.03.05 56
125651 [약속]을 읽고 [4] thoma 2024.03.05 190
125650 바르셀로나 감독 엔리케? daviddain 2024.03.05 68
125649 힙지로에 다녀왔습니다. [10] 칼리토 2024.03.05 4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