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9 15:25
그닥 믿기지도 않는 1회용 마스크까지 국내산은 싹~다 품절이네요. 해외배송을 사려다가 보니
이게 중국산인거 같았고 온라인 쇼핑에 올라온 마스크는 거의 중국산인거 같아요.
국내산은 면마스크가 전부네요. 종이 마스크 빨아서 써야 할까요?????
-아무 소용없는 줄 알지만,,, 답답하네요.
KN이라고 나온게 다 중국산인 듯 하네요.
면마스크 쓰고서는 숨을 못쉴거 같고,,,, 약국에 가보니 30분에 동난다고 하네요.
우체국도 마찬가지구요. 주민등록번호가 해당되도 어차피 물량이 안되서 못사겠네요.
아직은 1달 정도는 가지고 있는 마스크로 버틸거 같은데..... 1달 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마스크 반나절만 써도 화장품도 묻고 장시간 착용하면 하루에 2번은 갈아줘야 할거 같은데요.
습기차서 더 불결하게 느껴지고..... 출근이라도 아침에는 그닥 사람도 없는 시간대에 출근이라서
왜 숨만 답답하게 쓰고 있나 싶은데, 지하철역에서까지 마스크쓰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 지금 사려고 해도 힘들겠죠????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하네요.
2020.03.09 16:29
2020.03.09 16:37
제가 다닌 약국에는 다~ 지금 없다, 일찍 동났다는 거였어요.
온라인으로 사는게 차라리 나은거 같은데 국내산이라고 하면서 다 읽어보면 원산지 "중국"이라고
나와있는 곳도 있더군요.
면마스크 물어봐야겠네요. 뭐라도 얼굴에 쓰고 있어야 할 분위기라서요.
아니면 쓰던 마스크 빨아서라도 얼굴에 쓰고 다녀야겠죠. 아~ 진짜. 3월 말이나 4월 초라도
이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2020.03.09 17:12
전 면마스크 쓰는 데 KF 보건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합니다. 화장은 안 해요. 마스크 쓰면서 화장 안 하니까 정말 편하더라구요.
부모님 때문에 보건 마스크는 조금씩 사두고 있는데 저는 그냥 면마스크 쓰고 다니려구요. 면마스크가 귀도 안 아프고 오히려 좋더라구요.
2020.03.09 20:48
화장을 안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화장 안하고 다니는 곳은 면마스크 쓰고 깨끗이 빨아서 써야 겠어요.
아니면 화장해도 뭐, 빨아서 쓰면 괜찮지 않을까요?
참 애매한게 직장에선 또 마스크를 계속 쓰고 일을 할 수도
없는 특성이 있고, 제일 필요할 때는 퇴근할 때인데요. 나머지는 정말 생필품 사러다니는거 외에는 외출 안해요.
2020.03.09 17:13
이런 추세로 4월까지 가면 "아~ 몰라. 그냥 다닐래"가 될거 같기도 하네요. 5월까지 간다면 덥고 답답해서라도
마스크 쓰고 다닐 수도 없을테구요.
인터넷 검색하면서 어쩌면 올해 내내 마스크 사재기가 계속될 수도 있을것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마스크 1장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진걸 보면 언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지 모르는데 저도 살 수 있을 때
더 사둘껄 왜 이렇게 느긋하게 있었나 싶거든요. 2월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닌데요.
2020.03.09 18:39
아니 제가 입때껏 일회용 마스크 안사고 있었는데 못구하셨던거예요? 더 열심히 마스크 양보해야겠네요.
2020.03.09 20:54
채찬님은 그냥 안사고 면마스크 쓰시나 보군요. 구하실 수 있으면 필터있는 마스크 사셔야죠.
전 가지고 있는 마스크들 떨어질 때-대략 1달 후- 마스크는 없고 계속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불안해서 미리 확보해놓고 싶었던거에요.
마스크 없다는데 어떻게 사람들은 다쓰고 있나 의아했는데 검색하면서 싼 가격도 아니지만 그나마 50매씩
파는게 중국산 마스크들이라서 그런 해외배송으로 사서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나 싶어요.
약국은 편차가 큰듯해요. 여유있게 샀다는 사람들과 수십명이 줄서있다는 곳과 일찌감치 동났다는 곳 등.. 약국에 미리 몇시에 들어오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2매 구매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인터넷은 그나마 쿠팡 로켓배송이 주문했을 때 제대로 온다는 보장이 있는데, 사람이 경쟁해서 사긴 어려운 것 같더군요. 경찰 수사 들어가서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면마스크가 KF95보다 호흡이 더 편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면이 엄청나게 두꺼운 게 아니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