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1 15:55
1.평소에는 운동을 매일 갔어요. 사실 꼭 운동을 한다...라기보다는 사우나도 한번 가고 몸도 풀 겸 해서요. 운동하는 곳에 맛집도 많으니 그곳에 가서 식사를 하면 다양한 메뉴도 먹을 수 있거든요. 아니면 운동을 가면서 다른 맛집에 가는 루트를 탈 수도 있고요. 할게 없어도 운동을 마친 뒤에 괜히 홍대쪽에 가서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하지만 요즘은 하루 걸러 한번씩 가고 있어요. 나가는 횟수 자체를 줄여야 안전하니까요.
2.이렇게 쓰면 피트니스를 가는 날엔 운동을 확실하게 할 것 같겠지만 그건 아니예요. 나는 사람을 만날 일이 있어야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거든요. 한 5일 후에 사람을 만날 일이 있으면 적당히 운동을 하고 3일 안에 사람을 만날 일이 있으면 꽤 열심히 해요. 당장 저녁에 사람을 만날 일이 있으면 미친듯이 열심히 하고요. 어느정도냐면 한 3시간동안 1kg정도 체중이 줄어들 정도로요. 하지만 요즘은 사람을 만날 일도 적고, 만나게 되더라도 스케줄이 갑자기 정해지곤 해서 운동을 열심히 안하게 돼요.
3.머리도 깎아야 하는데 굳이 미용실을 갔다가 안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안가고 있어요. 휴...
4.휴.
5.큰 거 두장을 쥐고 있는데 언제 어디다가 투하를 해야하나 고민이예요.
6.요즘엔 던파를 다시 하고 있어요. 강제 아싸라이프를 살다 보니 pc게임에 모바일게임 두개까지...하는 게임이 세개가 되어버렸어요. 2월까지만 해도 24시간에 한번씩만 접속하면 되는 모바일게임도 접속할 시간이 없어서 다 접을 정도였는데 말이죠.
7.오픈채팅방이 있는데 관리를 그동안 잘 안했지만 이제 다시 굴려보려고 해요. 오픈채팅방에 있는 사람수와는 별개로, 매번 같은 사람이 있으면 대화주제가 적거든요. 카페에서 모여 그림그리는 오픈채팅방은 지금 모집할 수 없는 노릇이고...듀게 오픈채팅방 오실분 있음 쪽지주세요. 듀게회원이고 듀게에 쓴 글이 하나만 있으면 ok. 없어도 혹시 전에 채팅방에 오셨던 분이면 갠찮. 낙서같은거 가끔 올려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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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열심히 살아야죠. 그것말곤 할일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