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1 20:15
2015.05.11 20:25
2015.05.11 20:39
2015.05.11 21:08
죠스바님이 사과하실 문제는 아닙니다. 죠스바님의 글과는 무관하게 생겨났던 궁금증입니다. 예술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에서 반대의견은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되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생각을 하다보니 생긴 궁금증입니다.
예컨대 제가 물리적,법적,경제적 압박을 창작자에게 가해서는 안되는가? 해당 예술 작품에 대한 비평이 아닌 비난은 어느 정도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인신공격은 해서는 안되는가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다가 글을 올린 것이니 제 글에 대하여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2015.05.11 23:02
아 넵,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윤실과 박진영 얘기는 처음 들어봤는데 사실 기윤실이 어떤 성격의 단체인지도 자세히 모르구요. 교회세습반대 정도로만 알고있어서 조직적으로 음반유통을 막으려 했다니 또 뭔가 싶네요. 우야된동, 이 학원가기 싫은 날이라는 시가 빽빽이 엮여있는 그물 한 가운데를 찍어 주욱 찢어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처음에 단순하게도 '아 애 좀 그냥 냅둬'하는 1차원적 생각만 했는데 오늘 기사들, 게시판들 돌아보니 그게 아니었네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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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직접적 위협이 없었더라도 아동출판물이 출판시장 전체를 먹여살리는 기형적 구조를 가진 한국에서 학부모의 백안시를 대범하게 무시할 출판사가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