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찾고 있는 영화인데요. 아마도 2000년즈음 제작되었던 것 같구요. 헐리웃 영화 같구요.

오늘 IPTV로 플립을 보다가 에이단퀸...의 모습을 보며 아 그래 이 아저씨 나왔던 것 같애,

하고서 네이버영화 필모를 뒤져봤지만, 잘못봤나봐요. 그 아저씨 등장한 영화는 아닌것같구요.


아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부분적으로 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좀 민망한 부분만 생각나네요.


Mercy Fuck..

남자가 그녀에게 말해요. 그게 그냥 '머시퍽'이었냐고..


배경은 필리핀...팔라완섬? 필리핀의 어떤 섬이 배경이었던 것 같구요.

얼핏 기억나기로는,


미국의 도시생활에서 번듯하게 살던 남자가 (남자 둘?)  모든 걸 다 버리고 여행을 떠나든가, 해서

필리핀 같은 곳에 왔다가,

'천사들의 언덕' 이었던가  (이게 영화 제목이에요)  라고 불리는 동네에서

한 여자를 사랑해요.

두 남자와 한 여자.

그 여자는 동시에 두 남자와 사랑을 나누기도 했던듯.

그 여자를 사랑한다고 느꼈던 남자는

그 다른 남자와도 사랑을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게 그냥 자비심에서 한번 자준 거냐고 (mercy fuck) 질투하며 묻는 장면이 나왔어요.


이정도밖에 기억나지 않습니다.

뭔가


사랑에 대한 애틋한 기억이 있어서 그게 어떤 기억이었을까....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데요.

제목이나 등장인물이 전부 기억나지 않습니다.

몇년간 잊고 있다가, 오늘 플립을 보다가 다시 찾아보다가 실패하고,

듀나게시판에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도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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