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볼만한 예능.

2015.02.18 16:21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2593

전 사실 설에 영화는 거의 안봐요.


방송국에서 짠 설특집 영화라는것보다 자체적인 라인업을 짜는게 더 알차기 때문에.


게다가 대부분은 이미 본 영화들이라서...

(사실 영화 많이 보는 사람들에겐 죄다 본영화뿐이죠. 설특집 영화라는게.)


대신에 설특집 예능을 보죠.


특집 예능중에 딱 싫어하는건 외국인갖고 장난치는 거, 노래 자랑류, 

다른 연예인들이 가수들 커버무대류(걸그룹들이 성인식 같은거 하는건 좋아함.ㅎㅎㅎ, 반대로 남자 개그맨들이 걸그룹 분장하고 쇼하는거 딱 싫어함.)

ng모음류도 싫어함.





*시간에 00시 들어간건 잘 체크하세요. 이런거 12시로 쓰면 꼭 하루씩 착각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1.토토가로 뽕뽑는 mbc.


오늘 낮에 무한도전버전 토토가 재방송 했고요.


20일 밤 8시 40분 토토가 다큐.


21일 00시 35분 토토가 무편집 공연 실황.


밑에 글에 jade님이 자막이나 하이라이트 장면 리플레이 이런거 짱난다고 했는데요. 그런거 없는 버전이죠. 무편집.





2.아육대, 마리테.


이거 두개는 전에 따로 글 쓴적 있죠.


http://www.djuna.kr/xe/12179532


마리테는 다음팟으로 방송한 버전도 이미 녹화해서 누가 인터넷에 올렸죠.


아육대 19일,20일 저녁 5시55분. 각각 1부,2부.


마리테 22일 밤 11시 15분 1부.


참고로 둘다 mbc입니다.




3. 이승환 공연.


22일 00시 10분 sbs.


작년말에 했던 공연 '진짜' 해준다네요.


듀게에 승환옹 팬 많으니 꽤 특별한 선물이 될 거 같네요.






4.썸남썸녀


어제 밤11시 1부, 오늘 밤 11시 2부.(라스랑 같은 시간대죠. 둘중에 뭘 본방 볼까 살짝 갈등되네요.)


밑에 키드님이랑 같은 재방을 봤나봐요.


생각보다 재밌네요.


컨셉은 룸메이트+짝+나혼자산다 풍입니다.


남성 3명, 여성3명, 남녀혼성 3명씩 같이 사는 컨셉에서 룸메이트 스멜.


궁극적인 목표가 이들의 연애및 결혼이라는데서 짝.


실제 자기집에서 촬영하면서 소탈한 생활모습을 보여준다에서 나혼자산다 스멜이 납니다.


근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채정안이 생각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이란게 놀랍네요. 채연,나르샤랑 같이 사는데... 예능 많이 해본 둘을 멘트로 쌈싸먹네요.


일예로 임신이야기하다가 "우리 오늘 임신해도 어차피 노산이야." 이런류의 멘트를 막 던지더군요.



그리고 김정난씨 확실히 매력있네요. 근데 이분도 나이가 상당하시더군요. 45세.


하긴 이분도 구력이 엄청나죠. 그 옛날 이병헌, 김정균 등 나왔던 내일은 사랑 시절 배우니.


채정안도 39?40?이더군요.




참고로 멤버 구성은


여성 3인 : 채연,나르샤,채정안


남성 3인: 심형탁, 김기방, 한정수


남녀 3인: 김정난, 선우선,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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