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9 19:46
만화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제목 조차 최근에 듣게 되서 요즘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정식 발행본으로 19권까지 단행본이 나와있고, 저는 6권을 보고 있으니 초반부를 보고 있는데요.
이 만화 진짜 괴작이고 그로테스크한데 정말 재밌어요. 취향에 따라 좀 갈릴 수도..
개인적으로 재미적인 부분 그로테스크함과 독창적인 부분은 베르세르크 못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볼 수 있으면 한 번 보세요~
아래는 기본 시놉시스와 국내본 출판사인 시공사에서 만든 만화 소개 영상입니다.
진흙구정물 같은 혼돈의 세계… 그것이 바로 도로헤도로!!
인간의 세계(홀)와 마법사의 세계가 따로따로 존재하던 그곳.
마법사가 홀의 주민을 상대로 마법 연습을 하기 위해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홀은 핏빛에 휩싸이게 된다.
주인공 카이만은 이러한 마법사들에 의해 얼굴이 도마뱀으로 바뀌고, 기억마저 잃어버리게 된 불운의 남자.
그는 자신의 얼굴과 기억을 되찾기 위해 친구 니카이도와 함께 홀에 내려온 마법사들을 사냥한다.
절대적 악이 없는 진흙구정물 속 혼돈의 세계, 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2015.02.19 19:50
2015.02.19 20:37
이거 진짜 명작이죠. 저는 이거 정말 최고의 만화 중 하나라 생각해요.
2015.02.20 02:06
아직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 에너지가 후반까지 뒷심이 나올지 기대 되요. 지금 처럼 잘 가면 명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
2015.02.20 02:58
이 글 읽고서 엔하위키에서 검색하다가 관련 밴드에 대한 기사와 출판사 블로그까지 재미있게 읽었네요. 작품도 조금 읽었는데 그림과 내용이 개성이 넘쳐요.
작가가 스물 둘인가부터 15년동안 계속 한 작품을 연재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연재되던 일본 잡지사가 작년 말에 폐간해서 지금은 휴재이긴하지만 한 작품을 장기간 창조할 수 있는 재능과 환경이 부럽네요.
2015.02.20 04:48
관련 밴드는 뭐죠? ㅎㅎ 이 만화 정말 대단해요. 소년 만화와 그로테스크한 성인 만화를 적절히 섞어 놓은 거 같죠.
예로, 강철의 연금술사와 베르세르크 같은 만화를 섞어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2015.02.20 15:26
작가가 Slipknot이라는 복면을 쓴 뉴메탈 밴드의 팬이래요. 그래서 밴드 멤버와 같은 가면을 쓴 캐릭터를 종종 등장시킨다네요. 작가가 그로테스크한 가사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에 영감을 받아서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읽었는데 아마도 이 밴드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더라고요.
2015.02.20 16:55
와 찾아보니 비슷하네요. 근데 가면 디자인은 만화가 훨씬 더 낫네요 (...)
그쵸 이 만화 꽤 그로테스크 한데, 소년 만화의 경쾌함과 흥미 진진함을 맛깔나게 넣어서 좋아요.
2015.02.20 12:28
진짜 천재적인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에 나온 모든 만화를 통틀어 베스트 5 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초반부만 봐도 이 평가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 에너지가 심지어 후반부까지 안 떨어지고 계속 갑니다.
만화 좀 본다 하시는 분들 이 작품 안 보셨으면
되도록 빨리 보셔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2015.02.20 12:30
2015.02.21 05:08
검색해봤는데 이 작품도 흥미롭네요!! 갑자기 읽을 것이 많아져서 신납니다.
2015.02.20 17:03
2015.02.20 20:33
링크따라가보니 다른 잡지에서 연재를 계속할 예정이네요! 마음놓고 정주행 할 수 있겠어요.
2015.02.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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