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2 00:19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고 왔습니다.
기대 많이 해서 실망하면 어쩌나했는데 전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타란티노보다 더 웃기던데요, 저는.
병맛도 좀 귀엽게 병맛이라, 이전의 액션물 보다 여성분들에게 어필될것 같습니다.
별로 잔인하지도 않고요. 청불까지는 아니지 않나.... 하고 생각해보니 그랜드부타페스트도 청불이었죠...
콜린퍼스의 교회에서의 액션 장면은 가장 압권이었어요. 이 장면을 회상해보니 이 영화의 장점은 액션에 덧씌워진 음악이 아닐까 싶네요.
극을 밀어붙이면서 클라이막스쯤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은 가히 저를 폭소케 하였습니다.
실은 폭소라기보단 낄낄 거리는게 더 맞는데, 바로 옆에서 보시던 여자분이 그야말로 뿜으셔서 그 여자분때문에 저도 터졌네요.
속편 기다립니다. 나와주기를!(콜린 퍼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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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도입부부터 이 영화에 뻑가서 속편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이 짧지 않은데도 끝까지 몰입해서 본 영화는 오랜만이었어요.
속편이 나온다면 콜린 퍼스를 또 볼 수 있을까요? ('그 장면'에서 에그시처럼 -맘 속으로- 소리 꽥 지른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