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2015.02.12 01:34

라인하르트백작 조회 수:1249

1.오늘 일때문에 서울서 통영까지 왔다갔다 10시간 넘게 운전했어요..웬만해선 사연소개 잘안되는데 라됴에서도 해줄 정도면 대단한 미친 짓 맞죠?ㅋ 그나마 회사차가 크고 승차감이 좋아서 다행..좀 웃긴게 항남동과 근처 항구를 뺑글뺑글 돌면서 굴짬뽕이나 먹을려고 중국집을 찾아봤는데..충무김밥집 외엔 못 찾겠더라구요..마음이 급한 상태에서 찾느라 안 보인건지

2.절 두번이나 버린 사람에게..운전하다 그 사람 사는 지역을 지나면서 생각나서.. 또 미쳐서 까톡을 날렸는데..지금불행하대서..내가 들어줄테니까 보자고 했더니..신세지기 싫다고 또 거절당했어요..까이고 까여도 들이대는 내가 미친건 알겠는데..진짜 잘 못잊겠어요..그 사람때문에 생전 안타본 KTX도 타고 보러 달려갔거든요..몇번이나 버려졌는데..불행하다니 또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그래요..

3.연말정산 결과 저도 토해내라고 연락이 왔고 잘 아는 동생도 토해내라고 연락받았다네요 싱글직딩은 다 타겟인지..돈 많이 버시는 유부녀 이사님은 오히려 넘치게 받는다고 자랑을

4.오랜만에 룸메이트를 봤는데..영지 괜찮네요 예능에서 신인이 잘 버텨내기 쉽지 않을텐데..카덕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요

5.장시간 운전하는 출장의 후유증..목이 쉬어요..졸릴때마다 노랠 불러댔더니..정치 팟캐를 많이 들었었는데..장시간 운전엔 쥐약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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