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4 01:54
대학교 전공따라 들어간 제 인생 첫 커리어인 관광업계에서 흥미도 잃고 꿈도 잃어서 길을 찾다가 1년간 한번도 관심이 없었던 오디오를 수입하는 업체들에서 일을 했는데...
나름 좋은 회사들을 다녔지만..성향이 안 맞는 건 억지로 안되더라구요...스무살즈음에 일을 바꾼 것도 아니고 삼십대 중반에서라..업체가 원하는 만큼 빨리 제가 못 따라오니까 금방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퇴사를 결정하고 고민하던 중..전에 알던 여행사 사장님의 강력한 푸쉬로 그 회사로 조인하게 되었어요..다신 안 돌아오겠다고 했던 업계에 다시 돌아온게 창피하긴 하지만..
어쨌든 다시 또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당장 이 발렌타인데이때부터요..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근무를 하는 날이었는데..마지막 기기 설치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13일의 금요일답게..완전 고생했어요..
새벽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는데..서해안고속도로에 1시간 이상 갇혀서..하마터면 진짜 비행기 놓칠 뻔 했어요..조마조마했네요
어쨌든 저는 이제 비긴 어게인입니다..일주일동안 타지에서 있는데 좋은 성과 거두고 오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2015.02.14 02:15
2015.02.14 09:32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행운만이 가득하길 빕니다 :)
2015.02.14 10:22
용기있게 시작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커어다란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빌어요. ^^ 화이팅!
2015.02.14 16:00
힘내세요.
저도 30대 중후반에 속하는 나이인데, 어쩌면 자의 혹은 타의에 가까운 자의에 가깝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라인하르트 백작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5.02.14 16:32
一路顺风! - 중국에서 먼길을 떠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해주는 덕담입니다.
2015.02.14 16:59
2015.02.14 21:48
훨씬 난 금년 되시길
2015.02.14 22:00
저도 서른 셋에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해서 잘 버티고(?) 있답니다. 시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게 문제지, 일단 시작할 수 있다면 그 이후는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요.
따뜻한 나라에서 훈훈한 소식 있길 기대할게요, Bonne chance!!!
2015.02.14 23:35
전에 일하던 곳에서 다시 부르시는거 보면 그쪽에서는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축하합니다.
2015.02.15 01:25
새 직장 축하드리고 행운을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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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새출발이시라는거죠??
화이팅 빌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