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5 10:51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작년 추석즈음 등업고시를 패스한 신입입니다 ㅎㅎ
항상 가입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글도 올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또 지나고 하다가
결국 이 시점(?)에 이르러서야 이렇게 가입인사도 올리고 질문도 드릴겸 해서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토요일에 제 여동생이 결혼을 해서 제가 축의금을 받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런 일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업어서요.
지금까지 결혼식 돌아다녀 본 경험으로는 봉투 받고 식권 몇 장 드릴건지 여쭤보고
봉투 속 금액 확인하고 돈은 따로 빼서 넣고 따로 장부에 이름이랑 금액 적어 놓으면 되는건가요?
이 걸 그 식장 앞 테이블에 앉아서 바로 바로 진행하는 건가요?
막 사람들 오고가는 자리에서 돈 확인하고 정리하는 건 좀 아닌 것도 같아서요
그렇다고 결혼식 끝나고 집에 와서 정리하자니
결혼식 후에 식장에 대금을 계산할 때 그 날 들어온 축의금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말도 어디에서 주워들어서요
아, 모르겠네요.
돈 만지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이거 돈에 빵구라도 날까봐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 팁 모두 환영합니다.
미리 감사의 인사는 올리면서 가입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질문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ㅎ
환절기 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5.03.25 10:54
2015.03.25 10:57
2명내지 3명이서 하는데.. 솔직히 봉투에서 돈꺼내서 금액 확인할 시간 없었습니다.
봉투에 성함이 적혀있는지만 확인하고 봉투에 번호 적고 보관한뒤에 나중에 식 끝나고 정산할때 별실에서 금액 확인하고 봉투에 금액 적고 별도로 종이에 또 정리하시면 될겁니다.
(번호를 적는건 중간에 빠지는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것)
그래서 봉투 받는 사람들은 식사도 제때 못하고 사진도 못 찍기도 합니다.
2015.03.25 10:59
2015.03.25 11:02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요즘 별 일 다 있으니 덩치 좋은 남자애 하나가 옆에서 거들고 계속 녹화중인 디카 하나 탁자위에 올려 놓으면 좋겠군 하고 지난 번에 생각을 했습죠.
2015.03.25 11:05
2015.03.25 11:28
2015.03.25 16:34
답변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 봉투에 이름 확인하고 우선 번호로만 체크한 후 결혼식 끝나고 정리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결혼식장이 시골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라서 천천히 하죠 뭐! 제가 워낙 험상궂은 인상이라 허튼 짓하는 사람들은 없을거 같네요 ㅎㅎ
2015.03.25 20:14
번호로 순서 체크 하실 필요 없고요.(순서는 중요한 게 아니라서) 다들 봉투에 이름을 쓰고 축의금 함에 넣기 때문에 봉투를 확인하실 시간도 없으실 겁니다.
축의금함 누가 안 건드나 확인만 하시고 받아 나중에 이름과 금액을 정리하시고 명단을 만드시면 됩니다.(축의금 준 분들 경조사 생길 때 중요도에 따라서 그만큼 줘야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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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로 한 분은 접수 및 식권 관리, 한 분은 봉투 관리 하시면 됩니다. 봉투에 금액 표시하고 현금은 빼서 따로 보관하시는 게 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