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2 15:40
연휴의 마지막 날이죠. 전 12시 반에 일어나서 남은 떡국을 먹고
빨래를 돌리고 널고, 휴지를 모아다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내다놓고
그리고 "무한도전 큰잔치"를 다시보기로 봤네요. 원래 무도를 잘 보지는 않는데
박혁권씨 나온다는 얘기에 봤는데 베게 히어로로 크게 활약하는 모습에 엄청 웃었네요.
현주엽의 슈퍼파워와 김영철의 로고송, 전반적으로 베게 싸움 정말 재밌었어요.
이렇게 단순한 게임으로 큰 웃음을 주다니, 담주도 보려구요.
어제 "아빠를 부탁해"를 재밌게 봤는데 정규편성으로 고려중이라고 하는데
정규로 계속 나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엄마는 여행떠난 여동생네 집에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주러가셨어요.
전 다시 이력서쓰기를 하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붙여쓰기)
무도 보면서 크게 웃었는데 이력서쓰려니 다시 스트레스가 몰려오네요.
백수라는 현실이 확 다가오네요.
다른 분들은 일터로 가야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겠죠.
2015.02.22 16:04
2015.02.22 16:08
줄곧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군요.
2015.02.22 16:04
연휴내내 계속 일하면 월요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백수생활 참 어려웠는데 하다못해 그냥 밖에 나가 걷기라도 했습니다. 무기력감에 지지 않으려고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2015.02.22 16:07
번역하시니 따로 휴일이 없으시겠네요. 감사합니다.
2015.02.22 19:06
저도 불과 얼마전까지 취준생이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 '아 내일 출근하기 싫다'고 투정부리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네요. 올 한해 원하는 회사에 떡~하니 붙으시길 바랍니다!
2015.02.22 20:18
네, 감사해요. 일하면 직장에 나가기 싫고, 백수가 되면 일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죠.
2015.0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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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있습니다; 연휴에도 일하고 주중에도 주말에도 일해서 별 감각이 없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