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lodie Kim
님이 새로운 사진 21장을 추가했습니다.

[파리유학생의 눈으로 본 대통령의 파리방문]

*주의: 전적으로 위아래 없는 프로불편러의 시선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이번 KCON행사에 통역으로 참가했습니다. 문화 적응을 위해 파리에 온 이후로 주로 프랑스인과 어울리다보니 위아래 없이 생각하는 대로 자유롭게 말하고 저의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남의 비위를 맞추는 것보다 중요하며, 여성은 그 자체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의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인들에 의한, 한국인의 행사를 보며, 그리고 근혜님의 용안을 실제로 영접하며 받은 깊은 감명에 대해 나름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대통령이 오는데 나는 왜 예뻐야하나]

먼저, 이번 행사에 필요한 여러 자리( 한복모델, 행사도우미, 통역담당 등)는 대부분이 현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꾸며졌습니다. 20대 어린 학생들로요. 그리고 저는 사전에 받은 자료를 보며 눈을 의심했습니다. <용모단정, 예쁜 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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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여성을 위한 행사에서조차 한국 여성들은 비참할 뿐이었네요. 

저는 이게 정말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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