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책들을 뒤적거리다가 눈에 띄어서 읽어보았습니다 근데 이해 안가는 대목들이좀 많아서 내 이해력의 문젤까 했는데 번역의 문제더라고요

희안한 비문들이 막 나오는데다가 오역같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나오고요...

근데 의아한건 이거 나름 메이저 출판사 황금가지에서 나온건데 왜 그런 실력 없는 정체불명의 번역자에게 번역을 맡겼을까 하는거죠.

.이거 다른 편은 그나마 좀 알려진 번역가가 번역해서 100프로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최소한 읽기엔 지장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편은 참...

이게 어려운 언어도 아니고 영어 소설에 무려 아서 클라크의 전집을 내놓는데 번역비 몇푼 아끼려고 그런 3류에게 번역을 굳이 맡겨서 작품을 망치는 황금가지 행태가 참 이해가 안가네요..이거 번역하고 싶어하는 번역가도 많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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