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9 10:24
2016.08.19 10:29
2016.08.19 10:32
2016.08.19 12:48
2016.08.19 10:30
그렇게 정당한 비판하는 사람을 안티라고 매도하는 사람을 우리는 "빠"라고 부르죠. 애초에 듀나게시판인데 그정도 "빠"가 있는거야 당연한걸테고.
2016.08.19 10:34
그냥 사과문을 보고 '듀나의 스타일로 사과했다'고 생각하는 의견과 '일반적으로 사과문이라 볼수 없다'는 의견이 있는거죠. 거기까지.
거기서 더 나아가서 사과가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듀나님의 안티로 매도하는 것도, 듀나스러운 사과라는 의견을 쉴드질이라고 매도하는 것도 잘못된 거죠.
2016.08.19 10:35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거나 유감을 표시함으로써 상대의 상한 기분에 조금이라도 보상을 하려는 것이 사과문 아닌가요?
거기서 '내 스타일 대로' 라는건 이상한것인것 같아요. 특별히 더 남한테 맞춰가며 비굴해져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나의 어떤 것 보다는 상대의 관점이나 입장에 대한 배려가 우선하게끔 보이는게 좋은 사과문의 기본 조건 중 하나일 수도 있는것 같아요.
근데 듀나님의 사과가 아예 용납이 안되는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나름 사과한 것은 맞죠. 걍 별로 좋지 않은 사과였을 뿐...
2016.08.19 10:38
그냥 결국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싶지 않았다'라고 유추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만 상대에 대한 (이유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악감정은 남은 상태라는거죠. 저는 개인적인 사과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향한 사과문이라면 당연히 문구도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8.19 10:36
음.. 아닌게 아니라 듀나님 안티가 많은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타인의 사과에 엄격한 태도를 보였던 예전 트윗과 달리 이번에 당신이 사과하게 된 입장에 처하자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모습을 보이셔서... 안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꼭 여기까지 와서 주인장의 허물을 들춰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라고 해봐야 당사자간의 사건이고.. 아쉽긴 하지만 완벽한 인간이 어디있나요.
2016.08.19 10:45
2016.08.19 10:54
조롱거리인지 아닌지는 먼저 사과를 받는 당사자의 생각을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 사과에 대한 당사자(사과를 받는 사람)의 생각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주관에 따라 멋대로 자신을 사과받아야할 당사자로 착각하는 사람들의 불만만 있다는게 현재로서는 팩트입니다.
2016.08.19 11:11
펙트가 아니라 소부님의 의견이겠죠.
피해자(?)측 불쾌함의 표현 문구를 고대로 사용하여 한 사과가 뭔 4과냐도 의견이고, 듀나체의 쿨함 표현일 뿐이라는 쪽도 의견이고, 여기서 왜 옮고 그름을 따지는지 무의미하다라는 제 생각도 한 의견일 뿐이죠.
제 3자가 더 이상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소부님의 '의견'은 아주 일정부분 동의하는 바입니다.
2016.08.19 11:27
아뇨, 조롱거리의 증거로 예시한 듀나님의 지난 트윗글 내용을 보면 사과를 '받아야할 사람'이라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데도 사과를 받아야할 사람이 해당 사과에 대한 반응이 없는 상황에서 님은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단정을 한건 팩트이지 제 주관적 의견이 아닙니다.
듀나의 사과에 대하여 비난하는 사람들은 오지랍이고 조롱거리를 시전했다는건 님의 조급한 주관적 단정이구요.
만일 이감독이 해당 사과에 대하여 불쾌감을 표시하고 제대로된 사과를 요구했다면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코미디의 시작이 되겠지만) 듀나님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저야할 구체적인 사건이 발생한것이지만 현재는 아무일도 벌어진게 없어요.
2016.08.19 10:51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거 같군요.
"그런데 지금까지 있어왔던 무수한 사과문에 대한 비판, 비난들은 당사자의 수용 여부와 무관하게 사과문 텍스트 자체를 놓고 이루어져 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기억이란 것은 기억주체의 편의성에 의해 왜곡되기 싶군요.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하기 혹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기
관련글에도 댓글 달았었지만 해당 사과문은 연예인들이 뭔가 나쁜짓을 했다고 잘나신 대중들이 항의를 하면 그에 따라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에게 사과하는 그런 사과가 아니라 듀나와 이벙헌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졌던 일에 대한 사과였어요. 결국 이병헌이 해당 사과에 별다른 불만을 표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듀나의 사과가 충분한가 아닌가를 제3자가 따지고 훈장질하는건 오지랍이라는 소리입니다.
SNS 라는 불특정 다중이 볼 수 있는 사과문이라고 해서 그 사과문이 다중을 향한 것은 아니므로 듀나가 불특정 다수에게 사과해야할 짓을 한것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에게 본인의 사과를 심판받아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듀나의 사과문에 대한 오지랍 떠는비난이 먼저 있었고 그 오지랍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거죠.
그걸 쉴드니 빠질이니 욕하는 그게 바로 진영논리이고 흑백논리입니다.
2016.08.19 10:57
구구절절 동의합니다만
사과글이 리플에 듀나의 심리까지 파악하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평가한 제3자가 소부님 아니었나요
하루만에 기억주체의 편의성에 의해 왜곡된건지요...
2016.08.19 11:05
사과를 받는 당사자에게 감정이입을 넘어 자신을 전도시키는 사람들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해두죠 :P
잘했다는 소린 아닙니다. 솔직히 듀나님이 SNS 활동하는 이 참에 끊는 것도 좋겠다 싶은 맘도 있고해서 해당글에 하루가 지나도록 관심을 두질 않았는데 오지라퍼들 오바가 넘 심해서 말이죠. 그러니까 좀 적당히들 하지....
2016.08.19 13:32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가 아니라 개인간의 벌어졌던 일에 대한 특정인의 특정인에 대한 사과이므로 이에 무관한 이들이 사과문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 같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향한 사과문에 대한 비판, 비난이 어쨌든 텍스트 그 자체에 대한 것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개인에 대한 사과문에 대해 사과문 텍스트 자체에 대해 이에 무관한 사람들이 비판, 비난을 가해 왔다면 제가 '기억이란 것은 기억주체의 편의성에 의해 왜곡되기 싶(?)군요.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하기 혹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기' 따위의 무례한 언사를 들을 이유는 없겠죠.
데이트 폭력 이슈 및 그에 따른 페페페의 2차 가해 문제로 인한 사과문은 피해자가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특정인이었음에도, 사과문 텍스트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이들에 의해서도 있었습니다.
또한 듀나 님께서 사과 아닌 사과의 예로 드셨던,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의 폭행 사건 이후 사과문의 경우도 사과문의 대상은 (물론 그 이슈로 화난 대중들도 포함되겠으나) 일차적으로는 폭행을 당한 피해자 분이었는데도, 워낙 크게 이슈가 되다 보니 직접적인 사과의 대상이 아닌 이들이 그 사과문에 대해서 말을 해도 이상할 게 없었죠. 듀나 님도 그 중 하나였고요.
듀나-이병헌 문제가 그 정도 무게가 있는 사안이란 말은 아닙니다. 다만 사과의 대상이 특정인으로 정해져 있음에도 다른 이들이 사과문이 적절한지에 대해 왈가왈부한 경우가 있었음에도,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에게 사과하는 경우가 아니'란 이유 하나만으로 제가 한 말에 대해 '기억주체의 편의성에 의해 왜곡'.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하기 혹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기' 같은 말을 성급하게 하신 건 좀 불쾌하네요.
2016.08.19 11:00
2016.08.19 12:08
2016.08.19 12:35
또 또~ 이런 왜곡질을
트윗은 사적영역이니 제3자는 관심 끄라고 한사람 여기 아무도 없었습니다.
해당 사과문이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개인에게 향한 것이었으니 연예인들의 다중에게 발표하는 공개 사과문과 다른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비교하며 훈장질하는 제3자의 오지랍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을 뿐이죠.
2016.08.19 12:46
2016.08.19 13:15
왜곡질에 이젠 우김질까지;
누가 사담이래요? 사과를 불특정 다수에게 한것이냐 아니면 특정인에게 한것이냐 구분하라는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가요? 아니면 이해하기 싫은건가요?
듀나님은 공개적 넷공간에서 특정인에게 실언을 하였고 그에 따라 쪽지가 아닌 공개적 공간에서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그 사과는 불특정다수가 아닌 단 한사람을 향한 것이었구요. 그렇다고 사과를 받아야할 사람이 그글을 본 모든 사람이 되는건 아닙니다. 당신까지 포함해서 모두 그 사과를 수용할것인지 아니면 반발할 것이지 모두 국외자들일 뿐이고 그 사과내용에 왈가왈부하는건 오지랍이 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런데 님은 SNS는 사적공간이니 제3자가 간섭하면 안되는거였구나~ 하면서 왜곡에 의한 비아냥을 시전했죠.
비아냥질 하는건 내 알바 아니나 사실 왜곡은 하지 말라는거에요.
2016.08.19 13:30
2016.08.19 14:15
그 문장을 봤다고해서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이감독에게 충분한 사과가 아니라고 간섭하고 평가하고 조롱할 수 있습니다. 누가 말려요.(듀나의 실언이 무슨 사회적으로 범죄행위였던것도 아니니 제3자가 개입할 여지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다만 그런 행위가 바로 오지랍이라고 조롱하는 것도 자유인겁니다. 오케이?
제가 님에게 뭐라는건 그 이야기가 아니고 'SNS는 사적인 공간이니 제3자는 개입하면 안되는구군요' 라고 그 누구도 하지 않은 말을 갖고 왜곡비아냥거렸다는거에요. 이런 촌스러운 비아냥질이야 님한테 딱 어울리는 행동방식이긴 하니 뭐라 하진 않겠지만 남이 하지 않은 말을 지어내고 왜곡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요. 더럽게 스리
2016.08.19 16:03
멍청한 소릴해도 다들 오냐오냐 하니까 컨셉잡은건지...
트위터에서 한사람에게 쌍욕하든 사과글을 쓰든 공개된 발언은 다 같이 공유하는거잖아요.
우리가 이병헌감독 맘속을 궁예질하거나 사과 대신 받겠다는것도 아니고 공개된 사과문의 진정성을 형식을 보고 유추하는게 왜 오지랍에요?
더럽게 징징대는건 참 여전하네요.
2016.08.19 12:58
2016.08.19 15:05
듀나님 욕할 때나 메갈들 욕할 때만 보이는 아이디들이 와서 1+1은 2라고 말하면 그것도 분란글이라고 할 건지. ㅋㅋ
주장은 안 듣고 아이디 분류만 하나봅니다.
2016.08.19 17:35
이미 다른 커뮤에서도 실컷 까였어요. 듀나 본진에서 쉴드치는 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그들의 닉네임을 보면 아 닉값 하는구나 싶어서 그저 웃길뿐
2016.08.21 18:32
듀나의 앞잡이들 게시판 맞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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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사과문의 대상인 이병헌 감독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궁금하네요. 그가 사과로 받아들였으면 주변에서 왈가왈부할 필요 없으니까요. 만약 비아냥으로 받아들였다면 공방이 끝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듀나님 특성상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오해 풀었다.. 이런식으로 진행되었을 것 같진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