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9 13:31
소부님은 댓글로 4~5년전 꼴페미라는 언급을 한 회원이 강퇴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 댓글에 댓글로 꼴페미가 강퇴면 소부님도 강퇴겠네요라고 받아쳤죠.
그러자 소부님은 꼴페미 강퇴가 게시판의 정체성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 댓글로 게시판의 정체성을 잘못 아시나 본데 욕을 하면 강퇴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죠.
뜨악...
소부님은 한남충이라고 욕한 것이 이 게시판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여기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게시판의 정체성이 뭔가요?
혹시 이 게시판을 페미니즘 게시판으로 잘못아시는 것 아니세요?
게시판의 정체성은 모두에게 다릅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꼭 명심해야 하는 것이 있죠.
게시판 규칙이 그것입니다.
굳이 게시판의 정체성을 이야기하자면 규칙을 따른다 정도가 되겠네요.
규칙을 시행할 관리자가 사라진 마당에 누군가 게시판의 정체성을 흔들고 있습니다.
잘 빠진 글과 이론으로 자신의 생각과 글이 절대적으로(님의 글을 읽어보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욕은 욕이고 그것을 이 게시판에서 사용하는 것은 게시판의 정체성과 배치되는 행동입니다.
글 잘쓰고 생각이 많으신 것은 알겠지만 다른 사람을 욕할 명분이 되지 않습니다.
2016.08.19 13:48
2016.08.19 14:01
본인 생각만 이야기를 하세요. 남의 주장과 생각을 맘대로 지어내고 왜곡하진 말구요.
전 과거 '꼴페미' 라는 용어를 지껄인 유저를 한방에 중간과정 생략하고 강퇴시켜버린게 그 당시 듀게의 정체성이었다고 말했고
지금은 그런(꼴페미 운운하는) 유저들이 활개치고 다닐 정도로 맛이 갔다고 했습니다. 이게 제 관련 멘트의 전부에요.
아울러
1. 한남충이라고 욕하는 것이 듀게의 정체성과 부합된다고 한적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말했거나 생각한 증거가 있다면 제시해주세요)
2. 듀게를 페미니즘 게시판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그런 성향의 유저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죠.
물론 개인적 바램으로는 듀게가 페미니즘 게시판이었으면 합니다. 님은 페미니즘 게시판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신거 같은데 맞나요?
3. 게시판 규칙을 잘못 이해하고 있군요. 욕을 하면 강퇴라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어를 쓰지 않은 글이거나 욕설은 삭제한다는 규칙이 있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욕설, 광고, 등등 게시판 규칙을 어긴 글은 삭제되는거지 강퇴되는 것이 아닙니다.
강퇴와 관련된 규칙은 게시판 규칙 7번째, 게시판 관리자의 판단에 의하여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행위와 기타 게시판 운영에 악영향을 주는 등등 기타 등등 입니다. 그리고 그에 보조적으로 관련하여 유저들이 관리자에게 쪽지로 신고를 하는 것이었구요.
4. 게시판 위쪽에 헤드라인에 걸려 있는 규칙항목에서 1~6까지 대부분의 유저들이 스스로 규칙으로 삼고 지키는 이유는
수년동안의 관리자의 노력과 유저들의 협조의 산물일 뿐입니다. 그렇게 하는게 편하니까요.
저도 그래서 게시판에 쓰는 글, 댓글의 99.99% 는 말씀하신 그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글을 씁니다.
(99.99% 농담이 아니에요. 한달정도의 기간 듀게에 올린 제 본문글과 댓글의 '단어' 혹은 '문장'의 수량치를 통계내어 분석을 해보면
그리 나올것입니다. 실제 해보실 분이 게실진 모르겠지만)
왜냐면 전 보통 욕이라고 하는 멸칭이나 욕설보다 '주작질'을 통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주장, 왜곡질을 통한 논점 일탈 따위가
게시판의 건강성을 더 해치는 행위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건 개인적 기준이고 님에게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한남충이라는 말에 정신적 충격이 정말 크셨나 본데? 최소할까요?
진짜 한남충들은 한남충 소리 들어도 님처럼 그렇게 분해하진 않더라구요.
물론 사과까지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전 아직도 님이 한남충 소리 들을만한 짓을 게시판에서 했고 주작질이 뽀록난 챙피함을 극복하고자
욕설신고, 바른말 고운말쓰기 캠페인으로 도망갔다고 보거든요. 게시판에서 흔히 보이는 찌질한 풍경이죠.
2016.08.19 14:15
음...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노릇을 하네요.
꼴페미 언급으로 강퇴를 당한 것은 그때 게시판 관리자가 있었기 때문이고 소부님이 강퇴 당하지 않는 것은 지금은 없기 때문에 그런 정화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거죠.
님의 말이 정당하다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 회원들이 님이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은 인정할 겁니다.
벌써 4번 글의 논리가 어그러지네요.
그러면서 욕보다 주작이나 논점일탈이 나쁘다?
제가 주작질을 했나요? 조작된 글을 링크했고 뒤늦게 그 글이 조작됬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저는 꼴페미를 운운한 적이 없습니다.
메갈리아와 그들이 하는 미러링이 나쁘다고 이야기한거죠.
제가 조작된 글을 인용한 것은 잘못입니다.
그렇다고 그 이유로 님에게 욕을 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소부님이 게시판의 신처럼 구는게 역겹네요.
2016.08.19 14:18
흠.... 알겠어요. 님에게는 더 이상 제 아까운 시간 낭비 하지 않도록 할게요.
2016.08.19 14:35
시간 낭비 운운할 처지가 아닙니다. 게시판에서 욕한 사람은 소부님이에요. 난 그런 취급 받기 싫어요.
게시판 규칙대로 나가주시죠.
2016.08.19 15:24
2016.08.19 15:44
뭐라는 겁니까? 알아먹게 말하세요.
2016.08.19 14:02
문제는 이 게시판의 정체성을 소부님이 규정했다는 겁니다.
꼴페미는 안되고 한남충은 되는 게시판이라는 거죠.
이 게시판에서 특정 욕은 가능하다고 그분이 생각한다는 거죠.
2016.08.19 14:05
바로 위에 댓글로 썼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마타도어를 하면 호흥하고 싶던 사람도 정 나미 떨어집니다. 좀 생각좀 하고 사세요. 아휴 답답
2016.08.19 14:16
누구처럼 꼴보기 싫어서 차단하고 게시판 떠나고 하는 성격이 못됩니다.
정 나미 떨어지던 말던 욕한 사람이 나가시죠. 제발.
2016.08.19 14:05
게시판 정체성 흔들기까지야... 너무 나가셨습니다. 개인적 분노와 현상을 분리하실 필요가...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올리시는 이유가 뭔지는 명백해 보인는데... 앞선 글도 있고 당분간은 관망하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이곳에서 개인끼리 쌈 붙었을 적에 늘 나오는 말처럼 쪽지로 의논을 진행시키던지요.
'소부는 계속 게시글 올리면 나만 손해잖아!'라고 주장하실 거라면... 그런다고 같이 맞불 놓아서 뭐가 해결될까요?
더해서 이전 글을 보니까 결혼도 하셨고(후우...) 건강도 좋지 않으신 것 같은데 괜한 일에 열올려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당분간 듀게를 끊으시길 강력히 권해드려요. 개인적으로 효과를 본 처치(?)입니다. 믿어보시길.
2016.08.19 14:07
관리 없이 운영되는 커뮤니티가 그렇죠 뭐........규칙이 강제성이 없어지면 게시판의 정체성은 다수의 흐름대로 가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떠날 사람은 떠나는 거죠
2016.08.19 14:15
2016.08.19 14:20
제가 읽은 문맥으로는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난 거죠.
자신이 욕한건 할만하니까 했다. 꼴페미 강퇴 당한 걸 봐라. 넌 그런 놈들이랑 비슷하다. 게시판 정체성을 운운하면서 말하는 꼴이 마치 자신은 정체성에 합당한 회원이고 나는 아닌냥 이야기를 했어요.
2016.08.19 14:24
아니 설령 누가 듀게가 페미니즘 게시판이라고 규정한다고 해서 듀게에 그런 정체성이 부여되는 것도 아니고, 소부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고 그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왜 이렇게 열을 올리시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2016.08.19 14:26
소부님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걸요. 그게 그분의 문제이기는 하지만요.
열내는건... 성격 탓인 거 같습니다.
2016.08.19 15:00
본문에 쓴 질문들을 대답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차단하시거나 맞불 놓으시거나 무시하시거나 그런 것밖에 답이 없네요
2016.08.19 15:54
근데 생각해보면 작년쯤엔가 처음 듀게 봤을때부터 딱히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라는 느낌은 안들었던거 같습니다. 개고기 관련 논쟁이나 이런 성차별 관련 논쟁에서나 반말체가 아닐 뿐이지 분위기는 대체로 격했던 것 같네요.
2016.08.20 01:19
개인적으로는 듀게는, 가입했을 때부터 자기는 남들보다 좀 더 안다거나 좀 더 경험했다고 생각하면서, 잘난척 타인들을 집단화해서 비아냥대거나 욕하고, 자그마한 말 실수도 잡아채서 말꼬리잡아 공격하는 글과 댓글들이 재밌어서 옵니다.
물론 그런 글을 쓰는 중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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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나 반말을 하지 않는게 게시판의 규칙이고, 소부님은 규칙을 어겼습니다. 그건 대부분이 인정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조치해야할 관리자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 수 있는건 차단하는 것 밖에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