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 규칙을 다시 알아봅니다.

온라인이 참 무서운게..
나름 (비난 없이) 의견만 제시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의 비난이나 조롱이 되돌아오면 같이 조롱하게 되고, 막 제 자신도 어떻게 하면 상대를 더 기분나쁘게 할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정신차리지 않으면 큰일나겠다 싶습니다.

여튼 그런 점에서 규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를 더 인간답게 하기 위해서요. 점점 더 깎아내리고 조롱의 강도도 심해지는 느낌적 느낌..

soboo 씨는 벌써 몇 번이나 구성원들의 원성을 샀었죠. 노골적인 욕설을 남발하고 당사자에게 사과도 없던 걸로 압니다. 

갑자기 격한 어조로 메갈리아를 옹호하며 '페미니스트란 무엇인가' 장광설을 펼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모양이네요. 

어차피 무정부 상태인데 현재는 그냥 자가방어 모드 인거죠. 신고도 별로...

비아냥이 심한 몇분이 있긴 하지만 인터넷의 특성상 그게 쉽게 고쳐질것도 아니고 한사람의 인성의 한조각인데 그게 쉽게 바뀔리도 없겠지요.

그저 불편하면 자체로 블락하는게 현재로선 유일한 제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