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잡담.(아주 오랜만이죠.ㅎㅎㅎ)

1. 대형 걸그룹 컴백 러쉬.

1.1

이미 월요일에 씨스타-AOA가 새 노래를 냈죠.

두 팀의 팬들의 신경전이 좀 있었죠. 누구 노래가 낫다. 누가 순위가 높다 이런식으로.

목요일인 현재는 씨스타가 음원, 유투브(인가 sns 점수죠.) 다 앞서는거 같네요.

씨스타는 공식뮤비 계정은 둘, aoa는 하나라서 하나씩 비교하면 aoa가 앞서는걸로 보이는데 둘 합치면 씨스타라더군요.

그리고 인가 점수는 합친걸로 나온다고.

(하지만 뮤뱅이나 음중은 틴탑이 먹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죠. 뮤뱅-음반, 음중-문자투표. 둘다 보이그룹이 걸그룹보다 강한것들.

팬들싸움은 씨스타랑 aoa가 해놓고.ㅎ)

근데 개인적으론 두 팀 다 이전곡보다 별로네요.

익숙함의 문제인지, 과거 미화인지 모르겠지만요.

aoa는 (엘비스 같은 자질굴레한거 빼고 굵질한것만.)

사뿐-단발-짧치-심쿵해 순으로 좋네요.(전 짧치를 그렇게 높게 치지 않습니다. 퍼포먼스는 최고지만요. 노래로는...)

씨스타는 최근 나혼자 이후 노래만 따져서..(씨스타19나 솔로,콜라보 빼고요.)

같은해에 나온 연타곡만 묶었습니다.

(나혼자-러빙유)-(터치마이바디-아이스웨어)-쉐이크잇

정작 마마무 신곡 음오아예가 더 평들이 좋더군요. 근데 저는 마마무도 이전 노래들이 더 좋다는게 함정.

-aoa 심쿵해

-씨스타 쉐킷

1.2 컴백 대기중인 걸그룹들(및 솔로)

-원더걸스 :밑에 다른글도 있죠. 재밌는건 이번에 '밴드'컨셉으로 나온다네요.

[내달 중 컴백을 앞둔 밴드 원더걸스는 탈퇴한 소희와 결혼 후 아기를 낳은 선예를  제외한 예은, 혜림, 선미, 유빈으로 

구성됐다. 예은이 키보드를, 혜림이 기타를, 선비가 베이스를, 유빈이 드럼을 각각 연주한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734825

- 구하라 솔로: 일본 콘서트에선가 노래 부르는거 보니, 많이 늘었더군요.

하지만!!! 이런 영상은 카라 덕후들이나 보지. 일반 대중들은 안 챙겨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니 실력으로 솔로를 한다고?'하는 비웃는 반응이 많더군요. 

아마도 이번 활동에서 그 일본콘서트 영상만큼 부르면 이미지 쇄신 좀 될듯요.

- 소녀시대,걸스데이,에이핑크 : 7월초, 7월말 각기 컴백시기가 두루뭉실하게 나오긴 하지만... 언제일지는 모르죠.

무엇보다 이 컴백시기 잘못 잡으면 '뒷치기' 당해서 언플의 희생양이 되죠.

"XXX가 YYY누르고 1위!!!!" 이런식으로.

*뒷치기: 비슷한 파워의 그룹끼리1-2주차이로 나오면, 음원이란게 '첫주 다운로드'이후에 다운르도 수치가 쫙 빠지기 때문에...

먼저 나온 그룹이 뒤에 나온 그룹에게 지는 모양새가 나오기 때문이죠.

덕후들이야 1-2주뒤에 힘빠졌을때 나와서 그런 모양새가 된 걸 알지만, 일반 대중들은 그런걸 모르니...

XXX가 YYY한테 졌네 할테니까요.

여기서 '비슷한 파워란 표현'에 의아해 하실수도 있는데요. 여기서 비슷한 파워란, 둘 레벨이 비슷하다는게 아니라,

1-2주뒤에 나오면 앞팀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파워차이를 보이는 팀이라는 말이에요.

소녀시대랑 에핑,걸데가 비슷한 레벨이란 말이 아니라요.

애초에 파워차이가 크면 1,2주뒤에 나온다고해서 못잡죠.

어쨌든 이번에 엑소,빅뱅의 같은날인가 하루차인가로 동시에 나온거랑, AOA랑 씨스타처럼 12시간 차이로 나오는거는 맞대결이라고 하죠.

뒷치기 없는 맞대결.

어쨌든 6-7월은 가요프로그램 보는 맛이 있겠네요.

aoa,씨스타, 소시,걸데,에핑,원걸,구하라,나뮤(앞의팀들보다 네임밸류는 떨어지지만 이 팀도 나옵니다.)

2. 걸그룹 예능.

과거 청춘불패, 꽃다발, 영웅호걸(이건 사실 걸그룹아닌 여자연예인이 더 많았지만요.) 등이 나오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딱 걸그룹 예능이라 할만한게 없죠.

근데 케이블쪽에 몇개가 요즘 하고 있습니다.

-비밀병기그녀

듣보급 걸그룹 멤버 10명이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입니다.

듣보라고 말했지만, 덕후들에겐 직캠으로 이미 알만한 멤버들이 나옵니다.

베스티 다혜, 피에스타 재이 등.(대충 어느정도 레벨들 나오는지 아시겠죠?) 

-AOA의 어느 멋진날

AOA가 중국 여행하는 리얼버라입니다. 2회까지 나왔습니다.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날 (예정)

AOA편 끝나고 할 예정입니다. 이쪽은 일본 여행인듯.(오키나와)

AOA편에서 나온말로는 10부작이라는거 같으니... 대충 걸데 컴백 시기가 보이죠.

두 팀다 컴백과 리얼버라의 연계로 덕후몰이 하려는게 보이죠.

-EXID의 쇼타임.(예정)

예고편 떴죠. 더불어 8월에 신곡으로 다시 나온다는 말이 있더군요.

위아래(역주행 덕분에 올해초까지 활동했죠.)-아예(5월컴백-6월초중순까지 활동.)-쇼타임(7월)-8월 신곡.

공백기 없이 물 들어올때 노 젓는 모습이 보이네요.

사실 이전에 소나무니 여자친구니 이런 친구들이 하던 것도 있지만... 굵직굵직한 네임들이 아니라서...

이건 고정은 아니고, 게스트로 나온 어제자 주간아에서 AOA 가장 웃겼던 장면.

3.시크릿 불화(?)

야만TV에서 하나(징거)가 웃기려고 멤버들 술버릇 텀.

한선화 트위터로 반응함.

어제 라스에서 전효성이 대충 봉합하려고 함.

다시 한선화 트위터로 반응함.

뭐 이걸로 여러가지 말들이 있더군요.

1.한선화 멍청하다.가만 있으면 대충 넘어가는건데.

2.아니다. 정말 저들만 아는 뭔가 있는데 저렇게 대충 넘어가는게 억울해서 반응하는거다.

3.시크릿 재계약 시점이다. 한선화 조만간 재계약 안하고 나갈 플래그다.

(나가서 배우만 할거다. 엠블랙 이준처럼. 엠블랙은 이준,천둥 나가고 3인조로 이번에 컴백했더군요.)

등등.

4. 직캠 트렌드.

요즘 직캠 트렌드는 걸그룹이 아닌, 댄스커버팀이더군요.

걸그룹보다 좀 더 글래머러스한 댄서들이 격하게 커버댄스 추는 영상.

밤비노,식스밤,웨잇어미닛 등등. 

걸그룹보다 더 싸게 부를 수 있는 커버팀으로 인해서 걸그룹들은 행사쪽에서 타격 좀 받을거 같네요. 

톡 까고 말해서 행사에서 걸그룹 가창력 보는거 아니잖아요. 퍼포먼스지. 

근데 더 박리다매로 후려치는 댄스커버팀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니... 자리 못잡은 걸그룹들은 행사시장에서도 외면 받을거 같네요.

커버팀 중 가장 유명한 밤비노 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