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0 07:39
제가 호의를 가지고 있는 직장 동료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그녀가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살다보니 같은 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 그걸 알고 있더군요.
다들 신나서 저랑 그 여직원을 엮어쥬겠다느니 그녀의 어디가 좋냐느니 한바탕 난리가 났었네요.
전 그냥 조금씩 친해지고 서로 알아가는 것만으로 만족했었는데
그녀도 저도 약간 놀림받기 좋은 스타일(?)이라 그런지 단체로 장난감이 되었네요....
그녀도 앞으로 제 톡을, 저를 더 부담스러워 할 까봐...그게 걱정이네요.
아...연애경험이 부족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별개로 어제 놀림받아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도 귀여웠...은 빼도박도 못하는 콩깍찌인 거겠죠?
사족
얼마뒤면 발렌타인 데인데...우정 초콜릿이라도 주고 싶습니다만 그녀가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겠네요.
전 때마침 그 날 쉬거든요.
2016.02.10 08:26
2016.02.10 09:16
그럴 경우 잘 되거나 아는 사이 이하가 되거나 인데
경험상 후자가 될 확률이 높지요
2016.02.10 12:19
이런 분위기라면
발렌타인데인데 익명씨 초콜릿은 챙겨준거야? 줬어? 우왕굳 어서 사귀지그래 와와 오늘부터 1일1일!!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주변 사람들 신나는 가십거리 놀잇감이 될 확률 120퍼...
진짜 사귀고 싶으시면 놀림 계속되기전에 진중하게 고백 시전하시든가 아니면 이대로 나가리...
2016.02.10 15:11
2016.02.10 13:24
2016.02.10 21:44
2016.02.11 09:05
발렌타인데이는 주는날이 아니고 받는날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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