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배우고 있어요 26

2016.03.06 20:14

샌드맨 조회 수:886

오랜만에 글 올리는군요. 

여전히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라는 수채화는 안 하고(원래는 수채화 동아리) 연필 뎃셍만 열심히 했던 건 색칠에 워낙 자신이 없어서이기도 했는데, 색연필로 하니까 너무 좋아요!!+_+!! 아니다 싶으면 지울수도 있고, 연필만을 활용해 명암 나타낼 때보다 색연필로 색을 넣어 명암을 주니까 훨씬 쉽습니다. 아무래도 색연필로 방향을 굳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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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어 이 사진을 모델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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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도전해봤지만 결과가 좀 애매합니다 ㅠ_ㅠ 표정의 느낌이 바뀌었어요. 스케치할 때 좀 데 시심하게 했어야 하는데, 지지난주 눅스 완성하고 '좋아 남은 30분 동안 스케치를 완성하겠어!' 하고 서둘렀더니 이모냥... 나중에 색칠하고 명암 넣다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원판은 불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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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쨌든 처음으로 여자사람 그렸다는데 만족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유독 이 그림은 사진발을 안 받는군요;; 실제로 보면 좀 더 괜찮은 느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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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사진을 골랐습니다. 면사포 망사의 압박이 있었지만 저 몽환적인 분위기와 눈빛에 저항할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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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5% 쯤 진척. 첫끗발이 x끗발이란 건 알지만, 일단 초반 느낌은 굉장히 좋습니다. 무엇보다 눈빛이 원하던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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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완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또 한번의 주말이 끝났네요.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밤 되세요 >3< / 


p.s. 1 : 주토피아 보세요, 2번 보세요!! >3< / 정말정말정말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에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주디 & 닉 콤비의 케미는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게 합니다. 


p.s. 2 : 물론 아가씨도 잘 있답니다 ~_~오랜만에 한 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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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 좋은 밤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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