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박으로 벌금형을 받고 삼성라이온즈에서 방출되었던 투수 임창용이 기아타이거즈와 입단계약을 맺었습니다.

연봉 3억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는군요.

어쨋든 임창용은 선수생활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친정팀으로부터 부여받았군요.

잘 가서 좋은 활약하고 선수생활 잘 마무리하시길.

 

임창용은 해외도박과 관련하여 KBO로부터 시즌 절반에 해당하는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후반기에야 복귀할 수 있지만,

마무리투수가 공석인 기아로서는 큰 힘이 될수 있고

임창용으로서는 범법자로 방출되는 것으로 커리어를 끝내지 않을 기회를 얻었고

삼성으로서는 윤성환, 안지만에 대한 처리에 명분을 얻을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윤성환, 안지만도 수사결과가 빨리 나와서 어정쩡한 상태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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