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8 23:07
게시판에 만화영화(애니가 아니라 만화영화라고 해야 할 기분) 관련 글이 있어서 옛 추억을 더듬다가
특정 장면이 뇌리에 박혔던 만화영화가 떠올랐어요.
그러나 제목도, 맥락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듀게분들의 영험함에 기대어 질문 글을 올려봅니다.
음... 몇 가지 떠오르는 장면이나 단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였습니다. 비오는 느낌같이.
2. 한 청년이 나왔던 거 같은데, 굉장히 가난하지만 그걸 감추기 위해 빈 바이올린 곽을 들고 다녔어요.(이 청년이 들고 다닌 건지, 이 청년과 관계된 여자-예컨대 허영심 강한 여동생-가 들고 다닌 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그게 들통나서 1의 우울한 분위기가 된 건가 싶기도 하고...
3. 명절이나... 그럴 때 한시적으로 하는 만화영화 같았어요. 장편이었던 것 같진 않았습니다.
생각나는 건 이것뿐인데요.ㅠㅠ
딱히 재밌게 봤던 것도 아닌데, 분위기가 너무 우울하고 빈 바이올린 케이스를 메고 다니는 게 충격적이었던 건지, 우울함에 질식된 건지, 그 장면이 잊히지 않네요.
혹시 이게 무슨 만화였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어린이에게 충격을 안겨준 그 만화가 뭐였는지, 답답해서 제목과 줄거리를 알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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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ostmemory.kr/xe/ani에 어지간한 추억의 만화영화는 다 소개되어 있으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