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 앞에 앉게 됐다가, 원치 않게 "태양의 후예"를 잠시 보게 됐는데.. 아니 그냥 듣기만 하다 잠깐 봤는데

못견디겠더군요.

단 한마디의 대화도 듣기 힘들었어요.

제 성정으로는 저런 대화를 하며 저런 분위기로 연인과 단 1분도 못있을거 같은 상황의 연속.

시청률 30프로도 넘어가는 인기드라마라면, 분명 저런 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감성이 뻑뻑하게 메말랐나 싶기도 하지만 전 그냥 저런 무드는 안 견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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