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 범죄가 끓이질 않네요...

2016.06.02 17:39

soboo 조회 수:3067


 학원강사 하나가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는 20대여성만 골라서 뒤 따라 가다가 검정색 잉크를 푸슝푸슝 찍찍 하고 튀다 잡혔다고

 잡히고 나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랬다고 지랄


 경북안동에서 왠 남자가 여학생이 (교복을 보니 자기 출신학교 후배인거 같은데) 자기한테 인사를  안한다고 300미터를 달려 쫓아가 백주대낮 공공장소에서

 무차별 폭행을 했다고


 사회적으로 여성혐오가 인종혐오보다 아직 덜 개념정립된 것과 비례하여 여성혐오범죄에 대한 사회적 제어시스템도 존재하지 않는거 같군요.

 

 여성혐오 현상이 이미 존재하고 있고 그 혐오가 물리적 폭력을 동반하고 살인까지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데

 여성혐오 자체의 존재를 부정하기에만 혈안이 된 못난것들이 너무 많아요.

 

 혐오를 한다고 모두 다 범죄까지 이르는건 아니에요. 모든 혐오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특정 혐오에 대하여 사회적 금기 문화가 지배적이고 혐오를 공공연하게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제어가 강할 수록

 범죄로 이어지는 비율도 줄어든다는거죠.

 

 페미니즘이 이런 저런 핑게와 이유로 욕으로까지 쓰이는 나라다 보니....어차피 대세는 정해져 있다는걸 알지만

 지금 이 순간 욕 나오는 짓거리들이 끊이지 않으니 그게 참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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