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운동을 병행하지 않은 다이어트 때문일까요, 뱃살과 얼굴살은 도무지 빠질 생각을 않습니다.

아침에 거울보면 초라한 모습에 짜증부터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의 사랑을 바라는 건 이기적인 거란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연애에 대해서는 많이 내려놓았지만 가끔 사무치게 외롭고 그럴때면 누군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취직한 직장도

사실 사지멀쩡하면 학력도 경력도 없어도 10에 8,9은 합격할 수있는 그런 직장입니다. 사람들에게 자랑스레 말하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직장도 아니고 임금도 열악합니다...

...음

남초사이트에서 차의 유무가 연애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식의 글을 보았는데...중고차를 헐값에 산다고 해도 보험 등 유지비가 많아 제가 감당하긴 힘들 것 같아요. 밑에 있는 신혼 집값 얘기까지 나오면...

이미 많은 걸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앞으로 또 얼마나 포기하고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야할 지...

열심히 살아오지 않은 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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