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회식을 갔습니다.

ceo인지 회사 넘버원인지 뭔지가 부장 과장 대리 다 술을 돌리고

우리 팀에 와서 술을 한잔씩 돌리더군요.


뭐 이거 한잔 먹어주는거 어떠냐 싶어서 먹긴 했는데

요새 회사가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길래


내가 그걸 참아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고

애초에 참을 게 아닌데라고 떠올리게 됐습니다.



중고딩때도 부조리한걸 참다가

그때로 돌아가면 안그래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도 그렇게 행동하면 나중에 또 같은 생각을 하겠죠.


내가 줬으니까 먹어라. 내가 위니까 라는 역겨운 생각을

안참아주려구요




그리고 회사 넘버투는 "시집갈때 다됐네" 같은 대사는 좀 치지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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