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07:11
10가지 규칙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10&contents_id=113529
언제나 그렇듯 이 규칙을 아마도 안 지켜서 사건이 벌어지나 봅니다....ㅋ
규칙들 보니...돈 받고 하는 일이라(주인공 직업이 보모) 8번 조항만 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걸 다 안지켰다니;;
간만에 제 취향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군요. 기사들 검색해 보니 지난 1월에 북미에서 개봉했는데 흥행 성적도 좋고 평들도 좋고 여튼 지난 해 겨울의 <크림슨 피크>로...아쉬웠던 심정을 이 영화로 제대로 풀 수 있을것 같네요.(크림슨 피크...ㅠ)
고딕 스릴러입니다. 귀신들린 인형이 나오네요.
고딕 스릴러답게 고풍스럽고 근사한 저택도 나옵니다
뒷 모습을 보니 인형이 아니라 살아있는 아이 같네요.
사고로 죽은 아들 대신 인형을 자식처럼 생각한다는 노부부
인형이 눈물도 흘립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로 이런 인형이 있지 않던가요?
대저택의 분위기에 맞는 근사한 가족 초상화도 있습니다.
이런...초상화를 잘못 그렸군요. 아이는 실물이 훨 나은데요?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른 아이 아닌가...)
아이의 생전 모습을 보니 인형과 전혀 안닮았네요. 이것도 좀 재밌군요.
일단 공개된 줄거리만 봤는데도 구성이 매우 탄탄함이 느껴집니다. 단순한 유령 이야기가 아니라 훌륭한 추리 스릴러도 되겠어요.
개봉날만 기다려집니다.
2016.04.25 09:10
2016.04.25 09:15
2016.04.25 09:59
트레일러 보다가 든 생각들.
1. 레진으로 만든 걸까?
2. 레진은 충격에 취약한데 던지면 어떡해!!oㅁo!!
3. 레진은 햇빛에도 취약한데 몇년이나 된 인형이 황변 안된 걸 보면 레진이 아닐지도;;
4. 그래도 옷 입힐 때 소매가 걸리기 쉬운 쫙 편 손이나 V자 손이 아니라 다행이야.
5. 옷갈아입히다 까지지 말라고 손톱은 아예 도장을 안 했구나.
6. 위그의 고정성이 좋은데 벨크로 방식일까?
7. 관절은 텐션형일까? 던질 때 팔이 흔들리는 걸 보면 볼조인트는 아닌 것 같은데...
8. 텐션이라면 저 녀석도 주기적으로 사지 분해해서 줄 갈아줘야 하나?
9. 귀 디테일 한 거 봐... 역시 인형은 커야 몰드가 정교해.
10. 90cm 정도 크기니 250~300만원 정도 하려나...?
2016.04.25 10:09
ㅎㅎ 실은 이 글 쓰면서 샌드맨님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이 영화 보면 하실 말씀이 많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디테일…ㅎㅎ
2016.04.25 10:28
저택 외관이 꼭 CG로 만든 것처럼 생겼네요.
샤픈 몇방 넣어주고 싶군요.
2016.04.25 10:37
2016.04.25 13:29
2016.04.25 15:36
2016.04.25 21:46
저렇게 6~7세 등급의 녀석은 드물지만, 실사 느낌의 아기 인형은 꽤 인기라고 합니다. 자녀가 독립한 뒤 심심해진 미국의 50대 주부 또는 골드 미스 사이에서 인형육아가 인기를 끈다는 기사도 있었고, 영화의 이야기처럼 아이를 잃은 부모를 위해 아이의 생전 모습을 본딴 인형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주는 회사들도 몇몇 있고요.
국내에서도 판매중인 베렝구어 인형입니다. 가격도 5만원 내외로 저렴하고 크기도 40~50cm로 실제 아기 크기... 어른들은 너무 진짜같다고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여자아이들이 진짜 동생 돌보는 것처럼 소꿉놀이하며 좋아한다더군요. 우리나라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합니다.
해외의 아기인형 판매행사. 매장을 신생아실 컨셉으로 꾸미고 직원은 간호사복;;
리본돌이라는 인형입니다. 55cm 정도의 크기이고, 가격은 100달러 내외. 베렝구어보다 한결 더 정교해보입니다. ...대량생산이고 관절이 없다는 걸 감안하더라도(어깨와 고관절만 있음. 옷 갈아입힐 때는 팔다리를 뽑는다고 합니다;;;) 이 정도 퀄리티에 겨우 이 가격이라니, 미국은 그냥 땅 파면 플라스틱과 실리콘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어요. 재료비만 해도 몇 만원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수제작 아기 리얼돌. 1,000달러를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그런데 생각해보니 저희집 아가씨도 본체+메이크업+위그까지 하면 700달러;;)이며 고객의 취향 및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고 합니다. 물론 애들 가지고 노는 인형은 아니지만 제작사가 몇 곳 있는 걸 보면 꾸준히 수요가 있는 듯.
2016.04.25 21:55
2016.04.25 22:13
진짜 옛날 인형 사진도 몇 장...
1940년대 제작된 인형이라고 합니다. 뭔가 표정이 뚱하군요.
1905년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앉은 키가 저 정도니 꽤 큰 인형이군요.
마지막으로 1800년대 후반 인형을 부분 복원한 거라고. 그로테스크해보이지만 지금 머리카락과 눈썹을 다시 그려넣고 눈 주변 깨진 것도 복원하면 ...그래도 무서워보일 것 같긴 하군요 >_<;;
예, 서양애들은 옛날부터 인형취향이 좀 독특한 것 같아요.
2016.04.26 07:39
2016.04.26 13:10
역시 무섭기는 아기인형이 최고에요. 귀엽거나 혹은 사실적이거나 상관없이 비현실적-초현실적 느낌이 강력하게 들거든요.
2016.04.26 13:57
2016.04.26 14:16
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ㅎ. 그니까 아가들은 실제로 마주보면 여러모로 신기하긴 해도 괴상하거나 소름돋진 않잖아요. 근데 아기, 아이 인형이 주는 느낌은 언캐니 밸리 가장 밑바닥을 치는 거 같거든요. 십대돌, 성인돌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드는데 아 이거 제대로 설명이 안되네요ㅎㅎㅎㅎ
2016.05.02 13:13
국내아기조각업체....
2016.05.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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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