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31 19:50
*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콩국수용 콩가루를 사다놓았는데 집에 돌아오면 그것부터 벌컥벌컥합니다.
원래 '복만네 콩가루'라는 브랜드를 샀었어요. 콩가루보단 뭔가 달착지근한 느낌의 곡물국물느낌이었지요.
이번에 산건 진한 콩국물느낌입니다만. 어째 전에 먹던게 더 떙기는군요.
* 지난번에 했던 얘기와 비슷한 맥락인데,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면 피팅모델, 프리랜서 모델이 참 많기도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델분의 계정도 많지만 (아마추어)사진작가들의 사진이 참 많이 뜨는데, 요즘 보면 하나같이 로타류(?)라고 해야하나.
무척 하얗고 뽀샤시하며 어느정도의 노출이 있으나 완전 검붉은색 느낌의 섹시컨셉은 아닌, 20대초반(혹은 10대후반) 느낌의 여성 사진 말입니다.
원래부터 이런 기법이 사진작가들 사이에 많이 퍼져있던건지, 아니면 로타를 기점으로 많아진건진 모르겠지만요.
*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최정원씨의 연기력이 엄청나군요. 안좋은 의미로-_-.
이 드라마 거의 본방사수 수준으로 봐오고 있는데...이분의 연기는...간단하게 말해 대사톤이 변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대사톤에 표정만 바뀝니다. 이 일정한 톤에 약간 악센트가 일종에 '감정'역할을 하고요.
그럼에도 지나치게 일정한 톤덕택에 국어책은 아니지만 연기라부르기도 민망한 뭔가 괴상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원래 이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상해요. 영혼까진 안바래도 너무 성의가 없게 느껴지거든요.
2016.06.01 01:13
2016.06.01 07:16
아무래도 직접갈아만든 콩국물보다는 좀더 달달합니다. 저야 입이 얕은맛을 좋아라하는 스타일이라 이런게 맞는데, 진짜 달지않은 콩국물느낌을 원하시면 다소 안맞으실수있어요. 다만 편리하긴 참편리합니다. 미숫가루먹듯 먹을수 있으니까요. 지금먹어본 콩가루는 유청식품이란데서 나온 맛콩가루입니다.
2016.06.01 08:39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조금 달달하군요.
뭐 맛만 괜찮으면 미숫가루 타 먹듯 먹는 것도 괜찮으니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어차피 둘다 달달하면 복만네가 더 땡긴다고 하시니 그걸로 주문할까봐요. ^^
2016.06.01 12:51
달달함정도만으로 구분짓기엔 맛이 차이가나서 호불호가있을듯합니다ㅎㅎ
복만네는 콩국물이긴하지만 콩국물느낌보단 뭔가 달달한 곡물국물느낌입니다ㅋ걍 850g짜리 하나만 주문해서 시험삼아드셔보세요 인터넷주문하면 배송비포함 5000 -7000원정도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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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콩국수용 냉콩국가루를 살까 말까 몹시 갈등하고 있던 참인데
액상 콩국물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달지 않고 맛있는 냉콩국가루를 알고 계시면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