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들

2016.05.31 19:50

메피스토 조회 수:787

*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콩국수용 콩가루를 사다놓았는데 집에 돌아오면 그것부터 벌컥벌컥합니다.

원래 '복만네 콩가루'라는 브랜드를 샀었어요. 콩가루보단 뭔가 달착지근한 느낌의 곡물국물느낌이었지요. 

이번에 산건 진한 콩국물느낌입니다만. 어째 전에 먹던게 더 떙기는군요. 

 


* 지난번에 했던 얘기와 비슷한 맥락인데,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면 피팅모델, 프리랜서 모델이 참 많기도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델분의 계정도 많지만 (아마추어)사진작가들의 사진이 참 많이 뜨는데, 요즘 보면 하나같이 로타류(?)라고 해야하나.

무척 하얗고 뽀샤시하며 어느정도의 노출이 있으나 완전 검붉은색 느낌의 섹시컨셉은 아닌, 20대초반(혹은 10대후반) 느낌의 여성 사진 말입니다.

원래부터 이런 기법이 사진작가들 사이에 많이 퍼져있던건지, 아니면 로타를 기점으로 많아진건진 모르겠지만요.



*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최정원씨의 연기력이 엄청나군요. 안좋은 의미로-_-. 

이 드라마 거의 본방사수 수준으로 봐오고 있는데...이분의 연기는...간단하게 말해 대사톤이 변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대사톤에 표정만 바뀝니다. 이 일정한 톤에 약간 악센트가 일종에 '감정'역할을 하고요.

그럼에도 지나치게 일정한 톤덕택에 국어책은 아니지만 연기라부르기도 민망한 뭔가 괴상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원래 이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상해요. 영혼까진 안바래도 너무 성의가 없게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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