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적자 얘기입니다.

솔직히 제가 강동윤이 무난하게 당선하고 백홍석은 망하게되는 결말을 응원해서 이렇게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쓸데없는 권선징악보단 현실은 이래.. 그러니까 똑바로 투표들 하라고!!!  이런 마음? ㅋ

 

물론 몰카 장면을 보고 대박 놀래는 TV속 시청자들을 만들기 위한 연출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몇가지가 눈에 걸려서요.

 

1. 서지수 핸드폰에 입금계좌 보낸 메시지가 도착하는 컷이 있었습니다.

그리곤 확인장면도 없고 도착한 문자도 보여주지 않고 딸랑 그 화면만 나왔어요. 굳이 문자 왔다갔다하는건 불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들어가서 뭔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어제화 막판까지 그냥 계좌 찍어 보낼린 없어! 곧 신혜라 부하가 메시지를 받고 출동할 거야! 이러고 있었는데 그냥 끝나네요ㅋ 아마 서지수 계좌가 아닌 다른 이상한 명의라고 갑툭튀할거 같습니다. 음.. 한우그룹이라든가.. 상대측 후보라든가..

 

2. 강동윤은 계속 계좌번호 적힌 쪽지를 들고 있었어요.

몰카 동영상으로 찍힌 그 화면내내 눈에 띄게 쪽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별로 중요한게 아니면 그렇게 보이게 연출을 잡진 않았겠죠. 실제로도 계좌번호따위 적힌 종이가 뭐가 중요합니까? 보통 연출이라면 오히려 그림안나와서 저렇게 잡진 않았겠죠?ㅋ 암튼 저건 나중에 백홍석 협박에 저렇게 읽으라고 적힌 진술서 처럼 꾸며질 것 같습니다.

 

3. 같은 맥락인데  강동윤이 백홍석한테 사실을 얘기하는 장면, 딱 들어봐도 협박에 의한 진술 처럼

내가 수정이를 죽였고 어쨌고 저쨌고 법정에서 내가 살기 위해 또 주저리 주저리,, 이렇게 담백하게 시켜서 어쩔수 없이 읊는거 처럼 말하더라구요. 백홍석이가 그렇게까지 유도하지도 않았는데요. 시키지도 않은 자기한테 불리한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한 느낌?

 

어찌됐든 결론은 강동윤은 당선되고 백홍석은 협박죄로 체포되고 여러사람 또 멘붕하게 되는 다음주가 될 거 같습니다.

암튼 최후 승자는 서회장님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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