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9 22:00
진짜..진짜..대박..
전 한번도 이진아를 좋아해본 적 없었는데..어느 순간부터 자기 패턴을 잡자마자 이 사람 참 자기 천재성을 잘 발휘하네요..
산울림의 회상을 재지하게 불렀는데..오늘 무대 진짜 넘 좋았어요..오디션 프로 따위를 업그레이드했달까..
간주 칠때..와 그냥 입이 쩍..소름이..
케이티 김은..정말 스토리 있는 소울 가수처럼 부르더라구요.
말도 느리고 감정도 숨기고 사는 내성적 소녀가 얼마나 대박 스토리를 숨기고 있는지 상상이 안가게..
원래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는 많지만..이런 스토리가 느껴지는 가수는 안 좋아할래야 안 좋을 수가..
타샤니의 하루하루를 불러서 뻥 터트렸슴당
어우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정승환..솔직히 이젠 망했겠지 했는데..
어렵디 어려운 들국화의 제발을 이렇게 멋진 락발라드로 만들어내다니..
이러면 내일부터 남자들 노래방 갑니다..이렇게하면 반칙이죠
진짜 오늘은 창창 소리 내는 고수들의 칼싸움을 본 듯..
음원 필수 구매!
못보신 분들 세 명 무대 꼭 보셔요
정승환-제발/들국화(TOP4)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do?pgm_id=22000003328&pgm_build_id=3401&pgm_mnu_id=13946&contNo=22000127408
2015.03.29 23:36
2015.03.30 00:54
들국화의 '제발'??을 했다가 노래하는 걸 들으니 그렇지 이건 모창대회가 아니라 정승환이 부르는 '제발'을 듣는 무대라서 저 아이는 이렇게 하는 구나 싶어서 좋았어요
이진아는 자작곡을 내 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붜머그리라.
릴리의 자작곡을 들어보지 못하고 끝
케이티는
2015.03.30 01:38
정승환군이 살아나니 반갑네요.
그런데 오늘 저 역시 이진아 무대에서 폭풍감동;
이 친구는 도대체 뭐죠? 이제 더 이상 없을거 같다 생각했는데....
회상도 좋았지만 정승환과의 콜라보는 정말 근사했어요. 오디션 프로에서 보았던 스페셜 무대들 중에 최고였습니다.
다른 애들은 스페셜 콜라보무대 하면 무슨 학예회를 하는거 같아 보였는데 이 친구들은 유스케에 나온 프로들 같았어요.
'회상'을 박진영이 추천을 해줬다니 이래서 박진영을 미워할 수가 없다니까요. 죽음의 가장자리에서 휘청거리던 사춘기시절 어두운 거리를 걸으며 늘 읖조리던 노래였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리메이크들 중 최고였어요.
산울림의 노래를 리메이크 해서 느낌이 잘 살아났던 기억이 손에 꼽는데 저렇게 어린 친구가 불과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만들어냈다는게 또 어이가 없어요.
탑스리 모두 정이 가고 응원하던 친구들이라 반갑고 기대가 됩니다.
2015.03.30 03:30
이진아씨는 정말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자작곡들도 물론 좋았지만, 생방 무대에서 기존곡들을 편곡해서 연주와 노래하는것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편곡과 재창작 실력에 정말 감탄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편곡들보다 훨씬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한 주 더 노래를 들을수 있게 되어 너무 좋네요.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지만 팬덤 화력이 받쳐줘야 할텐데 쉽지 않아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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