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0 09:13
2015.03.30 09:25
2015.03.30 09:51
2015.03.30 11:26
2015.03.30 11:58
어떤 여행을 더 선호하시느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유럽 대도시의 느낌이나 활기찬 기운, 이런 걸 좋아하시면 리스본이. 고풍스러운 건물 등등을 좋아하시면 세비아. 근데 전 제 3의 도시인 포르투에 폭 빠져서. 포르투에만 일주일 쯤 있고 싶을 정도입니다. 포르투는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너무나 편하고 안락하게 느껴졌고 흐느적 흐느적 걸어다니는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ㅎㅎ
2015.03.30 12:00
2015.03.30 12:40
ㅎㅎ다 매력이 넘치는 도시라~ 앞뒤 일정도 좀 알려주세요.
2015.03.30 15:09
전 리스본에 6박 7일 있었는데도 부족했어요ㅋ 물론 근교 도시를 많이 다니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요~
그리구 포르투 안가신다니 제가 다 아쉽네요. 다른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정말 그렇게 마음이 푸근해져서 돌아다닌 도시가 없었던 것 같아요^^
2015.03.30 15:44
2015.03.30 18:19
조정이 가능하다면 마드리드 3박을 하루 줄이시는걸로...
2015.03.30 18:42
2015.03.30 22:53
2015.03.30 18:56
론다 파라도르 예약완료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파라도르보다 다리 바로 앞의 '돈 미구엘' 호텔이 좋았어요.
베란다에서 다리가 바로 정면으로 보여서 다리 야경보면서 맥주 마시면 정말 좋았거든요.
숙박을 파라도르에서 하신다면 돈 미구엘 가서 저녁드세요. 다리 경치가 죽음!! 입니다. ^^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일정에 여유가 있고 혹, 달리에 관심이 있다면 외곽의 푸볼, 피게레스, 까다께스 추천합니다.
달리 미술관과 고향으로 유명한 곳인데, 까다께스는 참 메력적인 곳입니다. 저는 스페인에서 이 곳이 제일 좋았어요.
2015.03.30 23:41
그냥 제가 추천 드리자면요... (1)리스본 구시가 신시가, 제로니모 성당, 카스카이스, 카보다로까, 신트라, 이 순서로 가시다가 잠깐 옆으로 비껴 (2)오비도스까지 꼭 가보십시요. 수도에서 점점 아래로 동선이 거의 일치하고요, 거기에 약간의 욕심을 내자면 (3)포르토나 제레스까지, (4)더더욱 욕심을 낸다면 파루나 알가르브(특히 헤밍웨이 같은 작가가 글을 쓴 휴양지로 더 유명한) 까지 가 보신다면, 일생에 두 번 다시 후회없는 그리고 두 번 다시 가보기 힘든 포르투갈의 면면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리스본 3박 일정이라면 (2)까지는 가능하실 것이고, (3)이나 (4)까지 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1박, 마드리드에서 1박씩 줄여 그곳에 가보시라 하고 싶군요. 그밖에도 너무나 많은 곳을 추천드리고 싶지만, (3) 까지만 가셔도 일생에 두 번 다시 후회없는 그리고 두 번 다시 가보기 힘든 포르투갈의 면면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곳들 생각하면 제가 다 설레고 너무 좋았어서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2015.03.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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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진짜 개인취향이라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팩트로만 말씀드리면 세비야는 작은 도시고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잖아요. 저는 포르투갈 빠라서.... 2006년에 두도시 다 갔었는데 작년에는 포르투갈 가서 리스본에만 5일 있다가 왔어요. 현재 스케쥴이 오전 세비야 인이고 다음날 저녁 아웃이면 하루하고 다음날도 볼수 있으니 리스본 그대로 3박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