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취업직전 글 꽤나 자주올렸는데 그때도 맨날 우울우울 징징…ㅠㅜ


2. 곧 일하는 곳 계약만기라 진로문제로 거의 넋이나간 상태 하지만 일은 일대로 힘들어서 사실상 이직 의욕이 제로에가깝고 그저 쉬고싶을따름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퇴직금으로 여행좀 다녀오고싶어요. 아무생각없이
요즘은 일하다가 너무 힘이들어 울컥울컥 우울증이 제발한듯 해요.
그나마 예전이랑 달리 애써 잘 추스리고있고 원인도알고있다는거 뿐…

3. 전반적인 스스로에대한 불만족으로 저도 모르게 주변에 짜증내고 그런상황을 피하기위해 사람을 안만나고 그런데 이런 상황이 또 서럽고 외롭워서 스스로에게 짜증나고 난 뭐이럴까… 이것의 무한루트입니다.( ;´Д`)
저란.사람은 마음 하나에 하나의 문제 이외에는 못담는것

같아요. 일도담고 연애도 담고 가족도담고 등등 이런 유연성이라고는 제로…




4. 요즘 낙이 없다는것이 큰 문젠것 같아요. 일본어학원 가는것이 유일한 낙이긴한데 실력은 좀처럼 늘지않고…그냥 집과 회사를 벗어나서 좋을뿐인듯한 …ㅎㅎ




5. 사실 지금 좀 넋이 나간 상황에서 글을쓰는거라…그간 쌓인걸 이곳에 풀고있는듯…

    제목이랑도 전혀 다른 내용을 막 써버렸네요


6.1년 조금 넘는 직장생활로 제가 얻은건 조금 모은 돈과, 계약직의 서러움, 각종 질병 ㅠㅠ 이군요


그럼 여기까지만 할게요
더 쓰고싶은데 너무 생각이 엉켜있어서 정리가안되는군요.

불금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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