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3 03:20
요새는 정보화시대라 그런지 이런저런 기회로 많은 걸 아는 사람이 흔해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도 그렇고 자기가 아는것 외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저는 좀 줏대없는 인간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분야에 관심을 가져서 대강은 조금조금씩 알아요. 뭐 아직 생소한 분야도 있겠지만.
근대 요새는 뭔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공부는 물론 자기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들. 뭔가 상식적인 것인데도 잘 모르는 사람들...
TV도 안보고 하여튼 그럼 사람들이 흥미로워요. 이런 사람들 그냥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바낭이었습니다. 이상.
2015.04.13 10:40
2015.04.13 12:58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시시껄렁 생각 안하는 무난한 사람이 좋긴 하죠.
2015.04.13 13:05
자기가 아는 것 외엔 아무 것도 모르는 건 그냥 당연한 거 아닌감요;
화제 풍부한 사람만큼이나 자기 관심사가 확실한 사람도 매력 있죠. 그런데 그게 제게 매력이 되려면 기본은 좀 알아야 해요. 기본이란 게 애매하지만 어차피 제게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인지라 그냥 제가 생각하는 기본이면 됩니다.
2015.04.13 16:54
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세상사에 관심없고 자기 머릿속에서 거주하는 사람이라 남들이 다 아는걸 모른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 회사에서는 ally가 이런 소식을 들었으면 이제 회사 사람이 다 아는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본인은 (당연히) 별 생각없는데 주변사람들이 가끔 답답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2015.04.13 19:48
전 자기 덕질 분야는 잘 아는데, 세상의 상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좋아요! 재밌음
2015.04.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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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지만 가까이가서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그러나 가르쳐야겠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