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에 '자음과모음 관계자분께'라고 쓴 글은 트위터에서 iRonist@_ironist 님의 글을 따라한겁니다. 저처럼 따라서 발언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어른이 없고 다들 피해망상입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정신을 차리고 어른 노릇을 해야죠. 사실은 다들 겁많은 어린이들이지만 안그런척 강한척 하는게 어른이겠죠.

     나에게 데미지가 오더라도 나서서 야단치고, 찾아서 칭찬해야합니다.

     자음과 모음의 적폐가 해소될때까지 자음과모음 책들의 불매를 주장합니다.

    

아래 iRonist@_ironist 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2.  오이가 쌉니다. 요즘은 큰 그릇에 자른 오이를 높게 쌓아놓고 오며가며 집어먹습니다. 하루키는 하루 한 세숫대야만큼의 야채를 먹는게 생활의 목표라고.

 

3. 전두환이 자서전을 낸다니 미국 언론의 전두환에 대한 코멘트가 생각나네요. '전두환은 민족의 귀중한 자산을 훔친 민족의 배반자다'

     이명박은 이건희보다 더 부자라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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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자음과모음>에게 가볍게 몇 말씀 건넵니다. 계간지 {자음과모음}에 몇 번 글을 쓴 적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 기회를 주신 것도, 부족한 글에 넉넉한 원고료를 주신 것도, 이제서야 새삼 드리는

말씀이지만 고마웠습니다. 이건 늘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은둔 아닌 은둔 생활을 하는 저에게까지도 들려오는 <자음과모음> 소식은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바쁘실 테니, 짧게 정리할게요. 혹시라도 청탁수첩에 제 이름이 있다면, <자음과모음>에

 

 

iRonist@_ironist5월 18일

제기되는 적폐들이 해결될때까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청탁예비필자에 애초부터 없었는데 뜬금없다고 하셔도, 하나도 뻘쭘하지 않습니다. :-) 업계 관계자들이 항의를 하고 시위를 해도, 독자가 소비자로서 불매에 나서도, 여태껏 꿈쩍도 안 하시잖아요.

 

 

iRonist@_ironist5월 18일

그나마 글 몇 번 실린 인연으로, 뭐라도 해 보는 겁니다. 나중에 (예상보다 너무 이르면 좋겠네요) <자음과모음>이 멋진 출판사로 탈바꿈해서 한때 이런 트윗을 날린 걸 뒤늦게 사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에 맞서고, 큰 것들의 정치에 나서는 것

 

 

iRonist@_ironist5월 18일

만큼, 사장에 맞서고(against Bosses), 작은 것들의 정치(the politics of small things)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겠죠. 제 몫만큼 애써서 이겨 볼게요. 그게 <자음과모음>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뀌어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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