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마음이 약해지면 어렸을 때 갖고 있던 컴플렉스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사춘기도 아닌데 말이죠.


외모 컴플렉스인데요, 엄마가 미인이었던 탓에 (사람들에게) 외모 지적을 받는게 일상적이었어요.

커가면서도 사람들 대할 때도 그게 의식돼서 힘들었거든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도 있었구요. ㅎ

저 같은 경우엔 완전치유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성인이 되고나서는 누구나 한 두 개쯤 상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거기에 좀 위안을 받았는데

다들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있는지 궁금해요. 


먹고 살기 바쁜게 최고의 방법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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