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트위터에서 본 글 중에 어쩌다 본인이 블락한 사람을 타임라인에서 보게 되면

영화 속에서 "넌 그때 내가 분명히 죽였는데?" 라고 말하는 캐릭터처럼 충격 받게 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요즘 듀게의 차단기능을 굉장히 애용하고, 거의 재미를 느껴가며 차단 목록을 늘리는 중인데

아이패드 자동로그인이 지주 풀려서 저도 종종 저런 기분을 느낍니다.

어? 내가 분명히 차단했었는데? 하고 다시 보면 방문자님... 어쩌고 돼 있달까요.


나이가 들수록(?) 편한 것만 추구하다보니 꼴 보기 싫은 건 그냥 눈앞에서 치워버리는 게 최고더군요.

이상한 결론이지만 이런 면에서 인터넷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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