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기댈까요.

2016.05.31 15:06

tempsdepigeon 조회 수:1875

오늘도 면접고배를 마셨습니다.
환경적으로 많은 부분을 포기했는데 지친저에게는 좀 단비같은 곳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제가 맘에안든데요.
그것도 몇마디 안나눠본 사람이 제가 싫다고 했다네요.

이제까지는 면접은 씹어먹으며 다녔어요.

인상이좋아서 늘 합격이었는데..요즘엔 우울감이 얼굴에 커튼을 쳐서..
문제삼자면 문제투성이인저입니다.
저랑 일도한번 안해보고
저랑 깊은 이야기도 안해보고
저를 10분도안본 사람이 제가 싫다는데
마음에 짚이는 건 있습니다.
이제 취업시장에서는 저를 한없이 낮춰야 하나 싶습니다.
넘 우울해서 눈물이 나네요.
제가 다된밥에 코를 빠뜨린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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