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0 17:23
1. 복거일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소설가라는 것 알고,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라는 책 읽은게 다죠.
진중권 책에서 씹히길래 찾아봐야겠다..하고 도서관에서 보게 된 책입니다.
정독할 생각은 없어서 목차를 보던중....
제3부 자본주의가 올바른 이념
그중에 상속세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한국 재벌 상속세문제로 시작해서) 상속세는 폐지되어야 한다. 나쁘다. 이런저런 근거를 대길래 아 그런가..찝찝해하면서 읽다가 맨 나중에...
"미국은 1퍼센트의 사람이 전체의 16퍼센트의 부를 갖고 있다.(2004년 기준), 하지만 상속세 폐지 지지는 미국 시민의 70퍼센트 이상이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나도 부자가 될거라는 생각이 없는것 같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현실적으로 상속세를 지지하는데, 어쩌구 저쩌구..우리도 잘해보자"는식..
아메리칸 드림 운운하면서 진지하게 상속세 폐지와 같이 다루는걸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할수가 있지..하면서.
2. 복거일의 '이념의 힘'을 검색하면서 우연히 걸린 힙한 자유주의자
이게 혹시 개그인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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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작품 중 괜찮았던 건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정도.
최근 몇년 작품은 솔직히 읽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