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8 11:01
픽션들은 예전 번역으로 몇번 읽었는데, 원형의 폐허랑 바벨의 도서관을 빼면 못읽겠더라구요.
디테일을 파악하려면 어려울 책이지만 그냥 즐기는데는 부담이 없어보이는데 즐기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쪽 번역이 더 쉽게 읽힌다고 해서 사서 맨 첫번째 소설을 읽고 있는데 이 번역 보기 편하네요.
천천히 읽어야겠습니다.
철학적 탐구도 도서관에서 꽤 빌려봤는데, 번역문제인지 뭔지 이해가 안갑니다.
논리철학논고처럼 아예 못읽겠다 싶은 내용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번역이 명쾌하다는 얘기는 없더라구요.
영어판에 비해서 잘 안읽힌다나요. 새 번역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샀습니다.
못알아먹겠는건 영어판이랑 대조해보려구요.
굉장히 중요한 책이고, 그래도 어느정도 말랑말랑한 책인것 같은데 도서관에서 계속 빌리기도 귀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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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간단히 후기 써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