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10년간 봐온.....그레이 아나토미 강력 스포를 떨어트리자면................






그 유명한 "맥드리미", 데릭 쉐퍼드가 죽었습니다....



워싱턴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가정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다가,  산속 깊은 길, 자기 바로 앞에서 벌어진 차사고를 수습하고 출발하다가 막바로 오는 차에 받쳐서 두부 열상 상태로 응급실로 실려가는데,


하필 운나쁘게, 실력이 떨어지는 병원 응급실로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신경외과 과장이 글쎄 "밥먹느라" 2시간 있다 오는 바람에...코마상태로 가고...


결국 멜이 연락을 받고 가서, 가망이 없음을 판단하고, 데릭의 생명유지를 포기해버립니다.



정말 오랫동안 봐 온 캐릭터라.................조의를 표하고 싶은데..............주위에 누구도 맥드리미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여기서 나눠요..


진짜 어둡고 뒤틀린 자아를 가진 여주를 만나서 정말 엄청난 "사랑"을 해온  캐릭터이자 좋은 오빠고, 심지어는 비행기사고를 당해서 손이 망가졌는데도 다시 회복해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그래서 백악관까지 그를 캐스팅했는데...


정말 정말 정말...............아쉽고, 안타깝고...............








또 하나는 "더 팔로윙"의................................













조 캐롤입니다....................





전 시즌에 잡혀서 맥시멈 시큐리티 감옥에 갇혀서 사형을 당하기 전, 자기의 유일한 유산인[이라 생각하는], 라이언 하디가 자기를 부정하고 사형집행에 오지 않겠다고 하자


라이언을 자극해서 그가 찾아왔을때, 선글라스를 슬쩍 뺐어서, 흉기를 만들고, 사형집행장에 다다랐을때 재빨리 사람들을 제압해서 라이언을 오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라이언을 계속 다그치고 자극해서, 라이언이 직접 라이언의 꿈속에 조가 나타나고, 서로 가까웠다는 걸 말하게 해서, 라이언으로 하여금 자신이 정말 라이언 인생에 중요한 인연이었음을 인지시키고는...............



다시 붙잡혀서, 조용히 사형을 당합니다............



라이언과 대면해서 라이언과 논박할때는 마치 메피스토가 파우스트를 유혹하듯 해내고,


사형 당하면서, 자신의 평생의 사랑 라이언 하디와 눈을 마주칠땐 참 애절했습니다...



조 캐롤은 아마도 그의 말대로 라이언의 잠재의식속에 계속 살아 나오겠지만,



어쨌든 한 시리즈를 잘 이어오게 만든 메인 캐릭터여서.......................조의를 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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