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10:02
2015.06.10 10:05
2015.06.10 10:13
2015.06.10 10:06
저는 짐에서 뛰지만 레깅스 비슷한 하의 하나만 입어요. 길이는 긴데 (3/4 정도) 그 뭐더라 땀이 빨리 마르는 소재라서 시원해요. 외국이지만 가끔 레깅스+숏팬츠 조합 보는데 안덥나 싶더라고요.
2015.06.10 10:15
2015.06.10 10:12
제가 외국에 살아서 그런지 그런 걸 걱정해야 하는 한국 분위기가 갑자기 확 이질적으로 와닿네요... 지금 창밖에 최소 60대는 되어 보이는 여성분이 탱크탑 차림에 담배를 한 대 물고 계시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저 풍경을 보고 있던 차에 이 글을 보게 되서 더 그럴까요. 누가 불러세워서 왜이렇게 짧은 바지를 입었냐며 혼낼 것도 아닌데 그냥 맘대로 입으세요. 뒤에서 수근거리는 건 뭐 자기들 일이고요.
2015.06.10 10:18
2015.06.10 10:37
저는 제가 피부 노출 좀 하면 남들이 볼까 하는 걱정은 1도 안하는데 'ㅅ' 자외선은 신경쓰여요. 밤에 운동할 때 슬리브리스를 입긴 해도 아침엔 아무래도 소매 있는 걸 찾게 됩니다. 그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모르지만요.
2015.06.10 12:11
그렇잖아도 핸드폰 날씨 앱에서 자외선 만땅 경고를 벌써 며칠째 하고 있는지...-_- 간밤에 폭풍우 몰아치고 갠 아침의 폭렬태양광은 정말 한 발 밖으로 내딛기가 두려울 지경이에요.
2015.06.10 10:18
40이 넘고 보니 웬만한 노출을 해도 아무도 관심있게 안 봐요;;; 남의 눈의 신경쓰지 말고 몸에 맞는 편한 복장을 입으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걷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무릎까지 오는 리넨 반바지가 헐렁하니 좋더라고요.
2015.06.10 10:22
2015.06.10 10:21
짦은 거 입으면 뭐 어때요. 하지만 야외 운동시엔 자외선 때문이라도 땀 배출이 잘 되는 레깅스를 팬츠 안에 입는 게 좋지 않을까요!
2015.06.10 10:25
2015.06.10 11:08
82쿡이 그런 문제에 있어 고루한 의견이 많은 편이죠. 지난번엔 레깅스 입고 운동하는 거에 대해서도 한참 성토하더라구요. 쉬운 여자로 보인다고.. 그런 말 신경쓰지 마세요. 편하게 입으세요. + 40대가 맨살 드러내는 게 보기 안 좋다. 라고만 하면 무시할 수 있는데 그런 말들이 편견에 가득찬 묘사와 함께 하면 영 찜찜하긴 해요. 그런 걸 또 기가막히게 알아서 꼭꼭 찌르는 사람들이 있죠.
2015.06.10 11:30
2015.06.10 13:10
2015.06.10 16:33
몇 살의 여자가 ()하면 보기 안 좋다,는 건 그냥 그 몇 살의 여자가 못마땅하거나 거슬리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나이 몇에 뭐 하면 보기 안 좋다지만 그런 사람들은 아마 20살 어린 여자가 뭐 한다면 또 그거대로 뭐라 할 걸요. 나이에 맞는 옷차림이란 건 좀 맞추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30대가 되었을 때 유독 튀는 옷도 전혀 아닌데 누구 씨는 나이에 비해 어리게, 젊게 입는다는 돌려 말하기를 듣기 시작하니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렇다고 뭐 정장만 입고 다닐 수도 없으니까요. 걍 신경쓰지 마시고(벗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요;) 운동복인데 마음대로 입으시길요.
40대 이상이 다리 내놓는거 운운하는 건 정말 이상한 문장입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여성 러닝쇼츠가 너무 짧아서, 5부 남성용 러닝쇼츠를 사서 3부정도로 길이를 줄여입는 경우는 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