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0 20:21
2015.06.20 20:23
2015.06.20 20:37
2015.06.20 20:41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 동감합니다.
2015.06.20 20:51
더 이상 참여자를 강제로 끌어낼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투표가 무의미할까요? 듀게 전체 회원 + 눈팅하는 비가입자가 대충 2만명이라고 칩시다. 근데 최근 경향을 보면 조회수 최대치가 5천정도고, 댓글에 참여하는 인원은 아주 많아야 20명도 안되요. 50여개씩 댓글 달린것도 두세사람의 논쟁일뿐이에요. 근데 이번 투표공지에 참여하신 분들은 150여분가량 됩니다. 이게 의미하는바가 뭘까요? 현실적으로 끌어져 나올수 있는 최선의 어떤 것을 지금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는겁니다.
2015.06.20 20:54
여기는 최대조회수가 5000이고, 페이지에 있는 대부분의 글은 최소 300의 클릭수가 있습니다. 그 중 비회원과, 중복클릭을 감안하더라도 1000명 정도의 참여는 필수적인 것 아닙니까?
버팔로66님은 150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고, 저는 150명으로는 턱도 없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몇 명 이상이 최소정족수가 될 수 있는지 사전논의를 한 다음에 투표를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2015.06.20 21:17
최소 1000명 역시 하늘보리님의 의견일 뿐이에요.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아시겠나요? 결국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길수밖에없어요. 어떤 주장에 의해서 수치를 정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 투표가 왜 듀나님 승인하에 공지로 향했으며, 이 결과값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셨을까요? 저는 그분이 이 투표를 대표성을 가진 민주적-그것이 투박할지라도-특성에 기반을 두고있다는것을 인정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투표에 대한 고지가 이 게시판 안에서 한정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투표 참여자수의 누적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살펴보는게 이 시점에서 제일 공정하다고 봐요. 만약 180표에서 2~3일이 지난 후에 185표수준에서 머무른다면, 그 외에 투표에 참여할수 있었지만 하지않은 회원들의 의사까지 포함시키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2015.06.20 23:53
2015.06.20 20:58
2015.06.20 21:23
2015.06.20 21:41
지금 듀게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가 좀 야매스럽긴 하죠.
이전의 '투표를 위한 투표'도 사실 괴상하고 야매스러웠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뭐 대충 사람들의 의향을 알아보는 준비운동이었다고 뭉개고 넘어간다치더라도, 이번 투표조차 최소한의 정족수, 부결/가결기준같은 기본적인 규칙도 없이 진행되고 있어서 좀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면 분명 그 다음단계인 '어떤 페널티를 줄것인가'에 대한 의견취합이나 투표도 상당히 야매스럽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죠.
지금 투표는 마치 '서명운동'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도 서명가능하다는 정도만 다른거 같아요. 기준이 없다보니 솔직히 말해 반대하는 사람이 거기서 반대표를 쓴다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커뮤니티의 특성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투표란게 가능하긴 한가 싶은 의문도 있죠. 이래저래 힘든 가시밭길입니다.
2015.06.20 21:42
불가능해요. 그래서 모두가 야매스러운걸 알지만 어쩔수 없이 뜻을 모으고 있는거죠.
2015.06.20 21:47
그럴꺼면 '투표'라는 타이틀은 떼고 그냥 '서명운동'으로 바꿔도 되죠.
찬성표는 +1, 반대표는 -1 해서 최종 점수가 몇점이상이면 안건통과 뭐 이런식으로 하던가.
지금 방식은 '투표'라 부르기도 민망해요.
2015.06.20 21:58
2015.06.20 22:10
'명칭'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그에 따르는 행동의 규칙을 설명해주죠.
'투표'는 모집단의 다수가 어느의견을 지지하는냐에 대한 검증입니다. 그러니 '모집단'과 '다수'의 기준을 잡아야 가능하죠.
하지만 '서명운동'은 그냥 '실력행사'에 가깝습니다. 누가 반대하든, 관심없든, 상관없이 '봐! 이만큼이나 이 주장을 지지해!'라고 들이미는.
적어도 '서명운동'으로 바꾸면 정족수나 기준에 대한 의문은 사라지지 않겠습니까? '서명운동'을 인정할것이냐는 논쟁을 거쳐야겠지만.
2015.06.20 22:19
명칭에 대한 의견은 complex 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단순한 네이밍의 문제는 아니네요.
그렇지만 이미 투표로 진행할것이냐에 대한 투표가 있었기 때문에 '투표'로서의 지위는 획득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 역시 정족수 문제로 반대된다면... 흠. 저는 솔직히 정족수 논쟁이 설득력이 없는 흠집내기(표현 죄송합니다만) 라고 보여져요.
애초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수를 규정하는게 가능할리도없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럽고 민주적인 방식인 자율적 최대 다수를 모체로 두고있는거니까요.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더 나은 안이 있는데 이걸 고집할리가 없잖아요.
2015.06.20 22:17
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지금 진행되는 투표가 야매스럽고 뭔가 다르게 진행되면 더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투표를 하지 말자고 주장하고 싶진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봤을때, 지금 여기까지 온것도 거의 기적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야매스럽다는걸 정확히 인식한 상황에서 FM스러울때보다 더 세심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FM으로 간다면야 그 FM스러움때문에 어느정도 관성적으로 공정해질수있습니다만, 야매스러울땐 모든 결정에서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고 믿거든요.
2015.06.20 21:48
애초에 게시판이 1년동안 규제조치가 정지된것도 모른채 굴러왔다는 사실 자체가 야매스러운걸요.
2015.06.20 23:22
2015.06.21 00:42
'투표 반대' 투표로 바꿔서 정족수 1000으로 하자면 되겠네요.
2015.06.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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