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충분히 과열이지만요

그거 대신해줄 사람이 필요없다는게 듀나님 의견 아닌가요?

그리고 대신 할 사람을 뽑으면 유저들이 수용할 용의가 있느냐도 관건이구요.

저 자신도 흠집있는 씨디처럼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서 약간 괴롭습니다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기계적 접수' 가 안되고 듀나님이 게시판을 완전히 방기한 상태에서 그걸 가능케 하자는 취지로 '투표' 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신고 백번 하셔봤자 반영이 안되었잖아요.  반영좀 해달라고 하니까 듀나님 왈 니네들이 알아서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와, 그래서 지금 백 몇십명이 그런 시스템 만드는데 찬성한다 '투표' 를 한겁니다.  듀나님께서 강퇴를 하시던지 아니면 반대로 '모 유저는 내가 특별히 아끼는 놈이니 다른 멤버들을 아무리 가열차게 물어뜯건 말건 네놈들은 닥치고 가만있어라' 라고 선언을 하셨던지 어떤 형태로든지 결정을 내리셨으면 전혀 이런 과정이 필요없었죠. 

이 '투표' 를 마치 듀심 (...) 에 반해서 특정 멤버들이 무슨 사단을 벌이기라도 하는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실제는 전혀 그 반대라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전처럼 접수로 할 건지 아니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던지 있는 규칙의 활성화를 하겠다는 말이잖아요--

그렇죠.  그게 제가 줄기차게, 1년이 훨씬 넘도록 주장해 온 내용이고요. '투표' 가 바로 이 방향으로 가도록 동력을 주자는 얘긴데 왜 별로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투표' 이전에 많은 분들이 듀나님께 직접 신고도 하고 건의도 하고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그러고 그 규칙을 집정할 '누군가' 가 지금의 평지풍파를 일으킨 모 유저님이 임명이 되더라도 전 아무 상관이 없다고 몇번이고 얘기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귀결이 되면 그게 듀나님 및 다수의 유저가 원하는 게시판의 모습인거죠.   그것은 나중 얘기고 각자의 거취는 그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는 겁니다.

약간 상황을 착각하신 듯 합니다. 

신고접수를 받자는 것과 안받자는 것에도 의견이 갈리기 때문에 투표까지 간 것 입니다.

만약에 신고접수를 해야한다는 게 절대 다수였다면 투표까지 갈리 없었겠죠

씁쓸유희님이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가 갑니다. 기존에도 굴러가던 시스템이 있었으니 그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 사람만 정하면 되는것 아니냐...

지금 투표는 그 시스템 자체를 폐기하는 것처럼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