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4 10:42
제가 영화와 인문, 시사를 엮은 팟캐스트를 하나 하는데
이번 8회에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는 가부장제 영화다'라는...
그전 페미니즘 시선과는 다른?
혹은 그냥 돌려서 페미니즘을 말하는
여튼 그런 방송을 했더랬죠..ㅡ.ㅡ;;;
듀게에서 조금 민감한 소재라... 무언가 두렵지만
한번 들어보시고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쓴소리나 조금 다른 의견도 좋아요.
팟캐스트 [영화는 알고있다]
팟빵 http://www.podbbang.com/ch/9350
출연하시고 싶으신 분은
movieknows@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추가----
1부[훌륭한 가부장 맥스의 이야기]
B급영화가 헐리우드 대작이 되기까지.
맥스는 어떻게 성공한 가부장이 되었나?
성공한 가부장은 어떻게 페미니스트에게 찬사를 받았나?
2부 [영화속 가부장과 현실의 가부장]
남성성, 여성성은 존재하는가?
여전히 세상을 점령한 가부장제.
핫이슈로 살펴보는 가부장제의 현실.
1) 군문제 - 대형떡밥. 어쩌다 여성징병?
2) 성매매 - 남성의 성욕은 가부장제의 산물?
3) 여성혐오 - 변화의 두려움? 약자 집단의 비애?
성공한 가부장과 실패한 가부장의 선택은 왜 똑같을 수 밖에 없나?
2015.07.14 11:04
2015.07.14 12:41
내용을 줄이진 못하고 그냥 소개글만 추가했어요.
2015.07.14 11:13
2015.07.14 12:42
아무래도 음성이 주다 보니 따로 텍스트는 없어요.ㅎ 심심하실때 한번 들어보세요.
2015.07.14 12:04
2015.07.14 12:38
들어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저희 방송이 번걸아가면서 호스트를 봐서 좀 1인 독재 형식으로 회마다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사회와 호스트를 같이 볼 때가 그 중 최악이지요.ㅎ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이 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5.07.14 13:43
저는 맥스=아버지, 퓨리오사=어머니, 브리더들=자식 =>고로 매드맥스는 성공한 가부장적 영화라는 해석하고는 생각이 다릅니다.
맥스는 퓨리오사 일행을 이끄는 구세주(내지는 가부장적 남성)가 아니라, 구세주인 퓨리오사의 (대등한 관계인) 협력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초반에는 전형적인 가부장제에서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만 보이는 브리더들도 영화 속에서 성장하여 일행의 성공에 기여하죠.
이런 탈가부장적 요소 때문에 매드맥스가 페미니스트들의 사랑을 받은 것이지, 맥스가 아버지의 역할에 성공하여 사람들의 호평이 많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5.07.14 17:22
2015.07.14 22:49
네 보통 그런해석이 주류죠. 방송에서 한 이야기는 제 주관적 해석이라고 해야하나요?ㅎ 그렇구요.
제가 주목한건 보여지는 이야기보다도 영화가 심적으로 가져다주는 편안함이
스토리진행을 가부장적으로 한것이 아닌가 하는거죠. 즉 기본적인 텔링 구조를 가져가면서
페미니즘 요소를 메인에 배치했다는거죠.
저희 방송은 저희가 옳다고 주장하는 방송이 아니라 이런식은 아닐까 하고 이야기하는 방송입니다.
청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7.14 13:53
유생님 팟캐스트 잘 듣고 있습니다. 영화 팟캐는 무지 많은데 유생님 팟캐는 영화는 겉절이라 차별성이 확실한 것 같아요.
2015.07.14 22:49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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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일부 정리해서 게시판에 올리면 좋을 것 같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