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5 11:11
밀스 2.0이란 거 먹어보신 분 계세요? ㅋ
한국형 소이렌트인 셈인데...
이벤트할 때 7개 한세트 사서 먹어봤는데 나름 맛이 괜찮아서 한달치를 사뒀습니다.
하루 1개 총 28개 ㅋ
한통에 400kcal인데..
맛이 생각보다 굉장히 좋아요.
미숫가루에 견과류 부순거랑 설탕 섞은 맛? 딱 그건데...
문젠 이게 한통을 다 먹으면
너어무우우우우 배가 불러서 점심에 먹었다치면 저녁까지 패스하게 만드는 클라스;;;
그래서 한 번에 반씩만 먹고 있습니다.
저녁에 엄마랑 나눠먹고 있어요.
아빠는 밥 차려드리고 ㅋㅋ
사실 저한테 이런 게 필요하다면 영양균형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하루 종일 이거만 먹을 것도 아니고...
쉽게 한 끼 때우고 그게 오래간다 - 이거면 충분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소이렌트나 밀스 같은 게 더 다양하게 나와주면 좋겠어요.
근데 한국에선 여전히 붐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는 둡..
단종될 거 같으면 몇 박스 사재기라도 해둬야겠습니다.
소이렌트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무슨 맛인지...
2016.03.05 13:27
2016.03.05 18:39
남이 차려주는 밥상 받아먹는 사람들이야 뭐 저런 물건을 다 사나 하겠지만
내가 차려먹거나 남을 차려줘야하는 입장에선 거의 혁명적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ㅋ
과거의 어떤 물건도 이처럼 간단하게 장만해 먹고 오래 배부른 것은 없었단 말이죠!
2016.03.05 17:32
저는 여기 사이트 http://diy.soylent.com/ 계산기 돌려서 한번 직접 만들어먹어보고있는데, 먹을만해요. 사서 먹는것보다 훨씬 싸고, 원하는 영양프로파일을 만들어서 맞추어가며 레시피를 짤수가 있어서요. 맛은 보통 프로테인파우더향에 좌우되는데, 전 향이 첨가되지않은걸로 만들어서 그날 그날 원하는 맛으로 만들어서 먹어요. 계피와 사과즙을 섞어서 애플파이맛을 낸다거나 해서요, 아니면 미소를 좀 짜넣으면 짭잘하게 맛있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신대로, 영양분이 풍부해서 그런지 칼로리에 비해선 포만감이 장난아니에요.
2016.03.05 18:34
저는 저 괴상한 포만감의 정체가 말토덱스트린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어 먹을 때도 그걸 넣나요?
그거 없이도 포만감이 높다면 대체 무엇 때문인지 궁금..
하여간 이 물건들은 포만감 유지라는 측면에선 확실히 대단합니다;;;
2016.03.06 00:09
아 정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저도 뭐 사먹을 시간이 없을 때가 많아서요. ㅠ
딱 바쁜 시간이 있는데 그때 먹으면 좋겠네요. 주문하러 갑니다.ㅎ
2016.03.09 00:44
음..저도 챙겨갑니다. 제 입에 음식 만들어넣는거.....식구들 해주는것도 겨우겨우 하는데..좀 벗어날려나..... 기대되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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